난 구단이 더럽게 헤어진다느니 언플한다느니 질척거린다느니 하는게 납득이 안된다

개리그 그 어떤 구단이

 

올대급이나 현역 국대급 자원을 

 

FA로 쿨하게 풀어줬냐. 

 

염기훈 박주영 기성용 이청용 윤빛가람 구자철 지동원 

등등

 

한창 때 선수가 계약기간 얼마 안남기고

 

해외든 국내든 이적 시동걸 때 쿨하게 풀어준 구단이 몇이나 되냐? 

 

아니ㅡ 최소한 내가 제시한 사례 중에 염기훈 윤빛가람 빼고는 

 

데뷔팀에게 이적료 한 푼도 안남겨주고 나가겠다라는

 

날빌을 시도한 애들 자체가 없단건 보너스다.

(기성용은 태업논란이 있긴 했다.) 

 

 

하다못해 우리가 뭐

 

매북이 울산에 염기훈 1대2 트레이드로 처분해버리거나 

 

매남이 성남으로 윤빛가람 처분하듯이 

 

어디다 강제로 팔아버린 것도 아니고, 

 

세금으로 먹고사는 구단이 어떻게든 돈을 남겨보겠다고

 

합법적 룰 안에서 하는 것 아닌가?  

 

딴놈들이야 지들 구단 했던 짓들 잊고서

 

우리한테 개소리 하는 건 그렇다치는데

 

 

왜 다른 곳도 아니고 여기서 구단이 언플한다 욕먹어야 하나? 

 

정승원 곱게  보내는 것만 우리를 위한 일인가? 

 

돈을 더 많이 확보할 방법이 있다면

 

어떻게든 돈 더 받고 팔아서 또다른 인재 영입하거나

 

주전들 붙잡을 돈을 확보하는 것도 우리와 구단을 위한 것 아닌가? 

 

두 가지 방향성이 있고 어느 한 쪽이 틀린게 아니라면 

 

왜 굳이 여기서까지 치졸하다 더럽다는 식으로 욕을 먹어야 하냐? 

 

너희들 말마따나 개축판 로맨스고 나발이고 없이

 

오직 냉정한 셈법만이 옳은 것이라면  

 

룰을 활용해서 나가겠다는 정승원이 정당하듯이

 

룰을 활용하기 위해서 언론 이용하는 구단도 욕먹을 이유 없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