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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말이 필요한가. 포옹 하나로 감독-선수 관계 끝"…최원권 감독이 전한 이근호와의 이별

title: 대구의 레반도프스키 정치인이 간다!Goku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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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대구 최원권 감독은 "아주 좋은 경기를 했다. 파이널 라운드에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도 이기지 못했는데, 좋은 경기를 해 기분이 좋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이근호 은퇴 타이틀이 걸린 경기였는데, 근호를 편하게 보내줄 수 있어서 기쁘다. 개막 전까지 몇 달이 있는데, 팬들도 기분 좋게 기다리실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근호는 자신의 은퇴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후반 15분 교체되기까지 60분간 활약했다. 최 감독은 선수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너무 잘해줬다. 90분도 생각을 했는데, 걔가 '바꿔주세요' 싶은 행동을 했다. 전 세계에서 저 나이에 저렇게 뛸 수 있는 선수 없다. 근호가 앞에서 뛰어주면서 모든 선수들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었다. 중간에서 연결고리 역을 했다. (김)영준이가 백업에 있었지만 차이가 있다. 능력, 투혼으로 보여줬다."

이근호는 박수를 받으면서 교체된 후 벤치로 향해 최 감독과 포옹했다. 최 감독은 "어제 훈련 끝나고 마무리 슛을 근호와 했다. 이걸 다신 이 세상에 그 누구도 못 보겠구나 싶었다. 남자들이 말이 필요한가. 포옹 하나로 된다. 선수와 감독과의 관계는 끝이다"라고 했다.

이제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그다. 최 감독은 "다 알다시피 선제적으로 이적 시장은 못 움직인다. FA는 (홍)정운이다.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미드필드 자원과 공격 쪽에도 자원이 필요하다. 올해도 (김)강산이 한 명 데려왔다. 큰 변화는 없겠지만, 요구는 할 거다. 충분히 경기력으로 발전했고 나도 감독 2년차다보니 내년에는 초반부터 승점을 가져오면 리그에서도 좋은 순위에 가지 않을까 싶다. FA컵도 노리려고 한다. 올해는 포기했다. 지난해 이맘때 강등 싸움을 했기에 전반기에 움츠러들었다. 내년에는 계약 기간이 끝나기에 준비를 잘 하겠다"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43/000012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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