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38라운드까지 다들 고생하셨고 내년준비좀 잘부탁

첫번째로 빽 쓰리 쓰는 팀이 주전 센터백 4명으로 한시즌을 이만큼 굴린게 대단함

오늘까지 13승 찍었고 4번 빼고 9번 무실점 승리했음

이기는 경기는 거의 큰 위험없이 수비진이 상대 공격을 아예 삭제시켜버린 경기가 많았는데

주전 4명중에 2명이 나가는 거 확정이라

그 공백을 채우려면 주전급 센터백을 최소 2명이상 필요하다고 봄

빽스리를 쓸거면 적어도 5명의 센터백은 있어야 되지 않나 싶음

 

두번째로 오늘경기도 그런데 벨톨라는 진짜 대구에 꼭 필요한 선수임

공수가담 다 해주고 이만큼 시야넓게 공을 뿌려줄 수 있는 선수가 없음

내년에 벨톨라가 있고 없고에 그만큼 경기 퀄리티가 달라질거라고 봄

벨톨라가 비싸면 싸게 브라질쪽 로또나 긁어봐야겠지만

아무튼 중앙 미드필더 보강은 있어야됨

 

센터백이랑 중앙미드필더만 보강만 있어도

내년에 어떻게든 팀은 굴러갈거라고 생각함 적어도 강등까지는 안당할 그런 팀

그런데 여기까지 보강을 하고도 여력이 있으면

그 다음은 톱자리임

에드가가 올해도 나이에 비해 많은 시간을 소화했음

물론 위력은 아직도 건재하다고 봄

근데 내년도 가능할지는 장담 못함

에드가를 후보로 보낼만한 선수가 오면 좋고

안 되면 적당히 시간을 분배해줄 수 있는 그런 선수가 오면 좋겠음

 

마지막으로 키퍼 자리

올시즌 오승훈이 실수가 꽤 있었고

최영은은 애초에 안정감이 부족함

오늘만해도 건져내야 될 공을 손까지 대놓고 들어가는 실수가 있었음

오승훈이 인스타쪽으로 욕을 많이먹고 대구관련 사진을 지우고 뭐 그런 이슈가 있다고 들었는데

지금 키퍼가 필요한팀이 꽤 많아서 혹시라도 오승훈이 다른팀 가게되면 내년에 키퍼땜에 꽤나 큰 고생을 할 가능성이 높음

나는 키퍼때문에 팀이 개고생했던 2020/ 2021 이병근의 두시즌을 절대 잊을 수 없음

설령 오승훈이 팀에 내년에 남아있다고 해도 어느정도 해줄지도 미지수거니와

만약에 팀에서 나간다고 해도 지금 상황에서는 K리그에서 키퍼는 구할 수가 없을거라고 생각함

인천이나 수원fc도 키퍼 이슈가 좀 있는데

이런 팀들도 지금 기준에서 타팀에서 1인분하는 키퍼는 못구할거라고 봄

그러니 그냥 오승훈이 팀에 남아서 좀 덜 실수하고 잘해주길 바라는 수밖에 없을듯

 

이 외에 다른 자리는 크게 문제는 없을듯

바셀루스 고재현이 뛰는 좌우 윙어자리도 하던대로만 해주면 큰 문제 없을거고

홍철 황재원이 뛰는 윙백자리도 문제 없을거라고 생각함

그리고 무엇보다 세징야가 건강하게 많은 경기를 소화해주기를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