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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건 진짜 낭만 치사치 아니냐?

부랄깨져도리카 title: 리카 - 일러스트부랄깨져도리카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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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112

 

 

 

그러면서 이근호는 기자회견 말미에 대구의 새로운 태양으로 고재현을 언급했다. 이근호는 고재현을 두고 "오늘 다 같이 똑같은 레트로 유니폼을 입고 몸을 풀었는데 (고)재현이가 사인해 달라면서 오더라"라며 "그 위에 이름을 적으라고 해서 고재현이라고 하려다가 본인 입으로 '태양의 손자'라고 적어달라고 하더라.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바람대로 멋진 또 따른 태양이 되기를 응원한다"라며 진심을 보냈다.

 

경기 후 믹스드존에서 만난 고재현도 이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고재현은 "파이널라운드에 승리가 없었다"면서 "(이)근호 형이 마지막 은퇴 준비를 하면서 진짜 기분 좋게 보내드릴 수 있도록 팀원들과 다짐하며 준비했다. 근호 형을 위해 뛰자고 했는데 이렇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근호 형의 은퇴식도 잘 마무리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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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고재현은 이근호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내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축구를 시작했는데 우연히 대구가 훈련하는 모습을 봤다. 그때 근호 형을 처음 봤다"면서 "이후에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할 때 고등학교에서 나를 데려가려고 했다. 그런데 그 고등학교가 상주상무 유스 팀이었다. 그때 마침 근호 형도 상주상무에 있었을 때라 같이 식사 대접을 해주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같이 찍은 사진이 나에게도 있다"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고재현이 대구에 입단했을 당시 이근호는 그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을까. 이에 고재현은 "근호 형은 기억을 못 하셨다. 그러다가 내가 사진을 보여주니 엄청 신기해하셨다. 사진을 보고 '너 사람 됐다'라고 하시더라"라며 "당시에 나는 중학생 아니었나. 그때 어떻게 이근호라는 선수와 같이 축구를 할 것이라 상상했겠나. 그러다가 대구에서 만나 같이 축구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고 신기했다"라고 회상했다.

 

고재현 입장에서는 학생 시절의 우상과 함께 경기에 뛰고 은퇴 경기까지 장식한 것이다. 고재현은 "은퇴식을 보면서 내 롤모델이 된 것 같았다"면서 "나도 대구에서 자라고 항상 대구에서 축구를 해오고 있었다. 근호 형처럼 마지막 축구 인생은 이렇게 대구에서 마무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열심히 해서 근호 형과 같이 팬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박수받으며 떠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다짐을 했다"라고 밝혔다.

 

 

 

 

 

 

202310011121012286_1.jpg

 

고재현... 정말 멋진 남자

꿈을 이룬 남자

팬들을 미치게 하는 녀석

인생이 그냥 소년만화인 사나이..........

 

 

진짜 플러팅 제발 그만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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