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축구가 유소년 선수 인풋이 제일 좋은가?
제목 그대로 엘리트 유소년 선수 인풋, 제일 운동신경 좋은 놈들이 축구로 몰리는 것인지 궁금함
아빠들이 초등학생 정도 돼 보이는 아들 축구 연습 시켜주는 걸 자주 봄. 예전엔 캐치볼 많이 했던 거 같은데. 손웅정 아저씨 영향을 받은 건가. 나도 15개월짜리 아들이랑 1호볼 굴리면서 노는데, 나중에 저렇게 큰 공 차면서 놀아주고 싶더라
국대, 개축 경기장에 초, 중학생들이 많이 보임. 나 어릴 때는 야구 많이들 봤는데. (요즘 야구 잘 못 보지만, 야구장에도 어린 애들 많은 거 같아서 이것만으로는 속단하긴 어렵겠다)
결정적인 건 엘리트 체육 안 하더라도 축구교실은 꼭 다니더라. 태권도+축구는 기본으로 배우던데. 대부분의 아이들이 선수를 하든 말든 간에 유년기부터 경기경험을 가진채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잖아
그러면 유소년 인구는 줄고 있을지라도, 그 중에서 운동 잘하는 애들이 축구를 선택할 확률은 과거보다 훨씬 높아졌을 거 같고.
당분간은 리그 국내선수 퀄리티 계속 높아지는 것까지 기대해도 되는 것인가? 황재원 같은 똘망똘망한 어린 선수들 매년 한두명씩 계속 볼 수 있는 거야?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