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응원소리의 진짜 문제는 결국 경기력 차이라고 생각함.

팬들의 아이돌화니 응원석 비지정석이니 응원소리에 대한 문제로 여러가지 이유가 제기되는데 나는 19년과 응원 소리가 다른 이유는 결국 경기력의 차이라고 생각함. 팬들의 아이돌화가 19년에는 없었겠음? 오히려 수원삼성 그놈이랑 김대원때문에 더 많았음. 응원석 비지정석 문제는 비지정석과 지정석을 제대로 해본적이 길지 않기 때문에(코로나 때문에) 비교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대구에 대한 관심은 오히려 경기력이 그때보다 좋지 않은 지금이 더 낫다고 생각함(개장빨도 없고 경기력이 그때보다 좋지 않은데도 그때보다 매진 많이 시키는것을 보면 더 나은듯) 이런 이유때문에 난 지금 우리팀 S석의 포텐을 보면 우리팀 경기력이 좋으면 19년도 보다 더 큰 목소리로 응원하는걸 볼수 있을거라고 생각함.

그럼 19년과 23년의 경기력 차이는 무엇일까?

난 이게 빠른 역습으로 마무리를 짓고 내려오는 횟수에서 차이를 보인다고 봄. 결국 골이 되든 안되는 슛팅으로 마무리 짓고 내려오는 횟수가 19년도가 더 많았고 결과적으로 승패와 상관없이 재미를 더욱 느낄수 있었다고 생각함. 그때 댓글보면 져도 경기가 재밌었다는 댓글들을 많이 볼수 있음.(나도 그렇게 느꼈고) 그렇기 때문에 나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발빠른 중앙 공격수를 영입해서 전방으로 벨톨라가 빠른 공격수들(고재현, 바셀루스, 새로운 발빠른 중앙 공격수)에게 역습으로 이어지는 패스를 넣어주면 공격수들이 마무리 지어주는 장면이 많이 만들어지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