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정승원 “이렇게 뛰다간 선수생활 오래 못할것같았다” 심경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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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구 측은 출전을 종용했다. ‘팀이 힘들 때 네가 희생을 해줘야 네가 힘들 때 구단이 도와줄 수 있다’는 논리였다. 정승원은 “솔직히 프로입단 후 2년이 지나서야 겨우 한번 풀타임 시즌을 치렀고 주전으로 확고히 자리잡아가던 때라 이럴 때 구단의 지시를 거역하면 불이익이 있을까봐 두려웠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약 9일가량만 쉰 후 정승원은 계속 선발출전했다. 정승원은 이때를 떠올리며 “절뚝절뚝 뛰었다. 갈수록 더 아파졌다. 경기에 계속 뛰라는데 안 뛸 수가 없었다. 솔직히 선수는 구단에서 뛰라는데 안 뛴다고 하면 다음부터는 아예 기회를 안줄 것 같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모든 선수들이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했다.
개자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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