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자유

스포츠단을 꾸려나가는게 쉬운 일은 아닌듯...

구단주구합니다 title: K리그 트로피구단주구합니다 121

14

6

한국의 조직들이 대부분 효율성도 낮고 성과도 그닥인 경우가 많은데, 스포츠단도 예외일까 싶다.

그나마 기업 조직들 중에 잘 나가는 곳은 좀 이성적이고 효율적인것 같지만, 그곳도 다 나름대로의 문제점은 안고 있는거고...

여러 조직중에 특히 스포츠단 조직이 효율적으로 기능하는건 진짜 힘든 것 같다. 해외명문 구단들도 이런 저런 이유로 삽질 많이 하는 거 보면 알 수 있듯이 말이야. '죽어도 선덜랜드' 같은 걸 봐도 그렇고..


특히 우리나라는 더더욱 전문인력도 부족하고, 상황(재정적 배경이나 선수풀, 그외 여러 환경등)이 녹녹치 않아서 당위성에 기초한 논의들이 현실화 되기에는 어려움이 많을 것 같다. 


사실 어느 정도 수준에서 지금 조직의 성과를 만족해야 할지를 결정하는 것도 어려워 보이긴 한데 일단 성적 잘 나오면 장땡이고, 돈 많이 갖다 써서 그나마 그 업종에서 가장 잘 나가는 인력들 데려오면 할 말이라도 생기는 거고. 단순히 한 두명의 의지나 당위성만으로 해결되진 않는 일이라 어렵겠지.

 

그래도 우선 순위를 꼽자면, 이영표 말대로 '선수는 경기에만 집중하면 되는' 그런 환경 조성이 우선일거고(개축리그는 그게 안되니 그렇게 돌려서 말을 하면서 강조하는 거 겠지) 그 다음에 조직이 전체적인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여러가지를 개선해 나가는 일에 집중해야 되겠지.

단순히 몇 명의 의지나 당위적인 이야기만 남발한다고 해결되는 거는 아닐테니  현실에서는 어려움이 무척 클 것 같음.

 

그런데 우리 구단이 나름 스포츠단에서 검증된 인물들이 거쳐가기는 했네... 최종준, 김재하... 그 시절 성적이나 상황을 생각해보면, 팡래 사장은 성과란 측면에서는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고....(물론 절차나 선순환이란 측면은 좀 희생이 되겠지..단기간에 끌어올린 거니까) 굳이 팡사장 변명을 하자면, 이 성과가 안나왔으면 우리 구단의 처지는 아무도 찾지 않는 상갓집 개나 다름없었을 거라는거... 그러니 다른 구단 팬놈들이 배아파서 싸지르는 유치한 글들-스무살 보고서 수준의-은 뭐 신경도 안쓰인다 사실...

 

물론 당연히 선순환 구조로 가기 위해서 움직여야 하겠지만, 그게 쉽게 이루어질 까 싶기도 하다. 돈은 적고 인력은 부족하고 성과는 내야만 하는데... 

누가 선뜻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까나... 구단주는 내년이 마지막이고...(이런 구단주도 다시 올 수 있을까?) 만약 축구 싫어 스포츠 싫어 돈아껴! 구단주오면..... 뭐 그건 안봐도 뻔하고...사장 임기도 올해말이 마지막이고.... 이래저래 올 한해는 어려운 시기가 되겠네..

 

우리라도 열심히 선수들 응원해주자.....에휴.... 

신고
6
14명이 추천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목록
추천 수 (높은순)
분류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공지 새로 생긴 응원가들을 따라 해보자. ⚽🌞🥳 22 title: 2024 금메달우리집고양이갈치 +56 15120 24.07.06.13:05
공지 후원 안내 공지 title: 토사장전용대구스토 +130 11532 24.05.27.09:04
공지 대구FC 서포터즈 응원가 목록 6 title: 바선생님맨날깨지는대가리 +102 36401 24.05.27.19:39
공지 DAEGUSTO 통합공지 (22.04.22. 수정) title: 음머어어어DAEGUSTO +49 38875 24.05.27.09:14
공지 대구스토의 제휴 사이트 안내와 모집 공지 (24.05.27. 수정) 9 title: 음머어어어DAEGUSTO +47 41991 24.05.27.19:37
인기글 스토 내 공동구매나 대리구매는 금지입니다. title: 토사장전용대구스토 +61 346 24.07.17.12:37
인기글 밥신 인스타 세징야 댓글 2 title: 세징야 신징야신 +51 570 24.07.17.13:49
허언증
normal
title: 조진우 (21)이진용선수로인생도배 +14 83 21.08.04.12:47
자유
image
title: 이진용 - 투입대기beat +14 153 21.08.03.18:39
자유
normal
title: 요시(노)콘SAMDDUX +14 146 21.08.03.16:10
허언증
image
title: 세징야 신징야종신 +14 124 21.08.03.09:50
자유
image
title: 리카 - 일러스트부랄깨져도리카 +14 173 21.08.03.05:51
자유
normal
title: 요시(노)콘씨엘로 +14 203 21.08.02.23:37
자유
normal
title: 이근호각진달 +14 176 21.08.02.18:05
자유
normal
title: 조진우 (21)이진용선수로인생도배 +14 123 21.08.02.15:02
자유
normal
title: 작가콘펠리페 +14 102 21.08.02.14:50
자유
image
title: 이진용 - DMI하늘빛그겨울 +14 251 21.08.02.11:50
자유
image
title: 이근호백절불굴상승대구 +14 154 21.08.02.10:58
자유
normal
title:  움직이는 엠블렘론칼리 +14 129 21.08.02.10:34
자유
image
title: ACL (2021 ~)최영은의고음교실 +14 211 21.08.02.02:15
자유
image
title: 요시(노)콘SAMDDUX +14 127 21.08.01.23:12
자유
image
title: 세징야 신승냥이 +14 157 21.08.01.14:15
자유
normal
title: K리그 베스트팀 (2021 ~)우리대구 +14 154 21.08.01.11:47
자유
image
title: 요시(노)콘SAMDDUX +14 278 21.08.01.11:45
자유
normal
title: 장성원 (22)세징야어디가 +14 183 21.08.01.10:45
뉴스
normal
title: 조진우 (21)단발좌유나(a.k.a위.. +14 102 21.08.01.09:29
자유
image
title: 제반드로 - DMI정치인(a.k.a아시아.. +14 139 21.07.31.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