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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영입이 어려운 이유 ( 부제 : 왜 돈이 없냐)

title: 작가콘꼬꼬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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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없다고만 하지말고'가 아니라 진짜로 돈이 없다

 

0. 인천, 수엪은 시민구단인데 왜 돈을 펑펑쓰냐

→ 시예산 의존도가 비정상적으로 높다 → 자생력이 낮다 → 시예산 까이면 같이 칼질당한다 → 불안정한 재정구조

→ 반면 대구는 '상대적'으로 재정자립도가 매우 높은편. 그래도 운영비는 리그 최하위권. 

 

1. 많은 연봉을 줄 수가 없는 구조

→ 선수단 총연봉 84억 중에서 세징야 혼자서 16억, 나머지 외인들과 몇몇 베테랑들에게 돈이 몰려있고 나머지는 신인급 계약.

(*원인이 세징야라는 뜻 X) B팀 선수들을 전원 최소연봉으로 계산하더라도 스탭 연봉포함 운영비로 빠지는 금액이 큼.

B팀이 없었다면 여유자금이 지금보단 있었을 것으로 예상 

 

2. 선수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아니다.

→ 돈을 많이 안주면 죽어라 뛰면서 자기 가치라도 높혀야하는데 부상없이 로테없는 팀이라 주전보장 받고 가는거 아니면 나오질 못함

 

3. 지방구단의 서러움

→ 축구선수도 직장인이라 대구로 온다는건 지방발령이나 마찬가지. 돈이라도 많이 주던가 아님 많이 뛰게라도 해주던가.

 

 

1+2+3 = 리그1에서 어느정도 경쟁력을 갖췄는데 연봉은 적게 받고 출장시간에 불만이 없는 선수를 구할려니 유니콘에 가까운 것.

 

 

4. 그럼 데려온 선수들은 뭐야?

→ 주전으로 영입되었거나, 대구 오기 전에 무언가 사연이 있었던 선수들이 오는거. "쏠쏠한 로테자원"같은건 허상에 가까운 현실

 

★★5. 실컷 잘 하는 외인들은 왜 자꾸 뺏기는거냐??★★

→ 대구는 리그 전체로 봐도 외인 로또 성공률이 대단히 높은 편. (이유는 다들 아시니 생략)

→ 오는 선수도, 데려오는 구단도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선임대 위주의 영입 

→ 막상 데려왔는데 너무 잘해버리면 대구가 붙잡을 돈이 없다 = 자본주의의 한계

= 잘하니까 뺏기는거, 세징야는 이성의 영역으로 이해하기 힘든 미스테리. 세징야 바모스! 

 

 

세징야, 에드가, 바셀루스, 홍철, 김진혁 등 수많은 선수들이 내년에 FA를 앞두고 있고,

김강산 입대, 밥신 임대종료, 황재원 유럽진출 등 이탈 가능성 높은 선수가 여럿 존재하는

올 시즌이 향후 5년, 10년 구단의 미래를 결정하는 시즌이 될 것입니다.

 

B팀 승격과 유래없던 신인 대거 계약으로 다가올 변화를 받아들일 움직임은 보이고 있는데

개막전 패배 이후 최악의 여론에 공감하면서도 최소 5경기에서 1로빈까지는 지켜보고 욕해도 늦지않다고 봅니다.

 

B팀이 A팀으로 가기위한 전초기지 같은 모습이어야하는데 K3 잔류가 주목적이 되서 A팀과 각개전투로 흘러가면

그게 옳은 방향일지 잘 모르겠네요 이 또한 좀 지켜봐야할 부분.

 

구단은 뭔가 새로운 판을 짤려고 하는게 보이는데 선수단 운영을 그렇게 해주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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