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 요약

1. 감독의 안일한 경기운영

포항은 아예 애초에 전반에 체력 뺄생각 안함. 이제 전반에 한골 넣으니까 '아 혈좀 뚫린다' 하고 바로 수비 내려서 잠가버림.(심지어 잠군다고 하는것도 존나 허술하게 잠궈세 내리 3골이나 연달아 줘버림)

2. 말도 안되는 교체전술

고냥 후반 초에 바셀루스 빼고 에드가 넣는거부터 알아봤을거임. 스토에서도 욕 개많이 나왔고. 오늘 경기에서 유일하게 눈에 잘 띄던 선수가 벨톨라 요시노 중원라인하고 바셀루스 왼쪽 윙이었는데 좆동이 뭔 개지랄맞은 생각을 하는건지 오늘 제일 좋았던 바셀을 빼고 이제 늙어서 삐걱거리다 못해 부서지기 일보직전인 에드가를 내보냄. 그리고 정작 상태 메롱이던 고재현은 거진 풀타임까지 우려먹다가 뺌. 마지막으로, 벨톨라까지 빼고 또 늙어빠진 이용래 투입(여기가 노인정이야 축구팀이야ㅅㅂ)

3. 적은 신인기용

신인을 2차례 영입해놓고 B팀에만 썩혀놓고 있음. K3에서 경험 쌓고 오라는것 같은데 B팀에서 잘하면 뭐해 1군에 기용할 생각조차도 안하는데. 차라리 질 경기였으면 박진영 이원우 투입시켜서 데이터라도 쌓는게 나았다고 생각이 듬

한줄평 : 최원권 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