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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전 실점 순간 장면 모음

title: 조광래조광래 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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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6499.png.jpg

 

첫 번째 실점 장면

 

안에 수비 숫자는 많지만 뭔가 촘촘하지 않고 특정 형태나 두서가 없이 듬성듬성 괴상한 수비 형태를 보이고 있음.

 

IMG_6500.png.jpg

공만 다들 보고 있다 보니 순간적인 전민광의 움직임을 놓쳤고 김천과의 경기와 마찬가지로 제대로 된 마크도 못한 채 비슷한 위치에서 망연자실하는 김진혁..

 

그리고 움짤이 아닌 캡처본이라 안 보일 수 있는데 수비 가담을 하던 세징야는 갑자기 스물스물 빠져나가는 모습이 있음. 사진 두 장을 유심히 보면 알 수 있을 거임.

 

차라리 수비 가담 안 시킬 거면 애초에 위에 두던가 세징야는 자기가 잘못 들어왔던 것처럼 유유히 빠져나가는게 웃김.

 

IMG_6501.png.jpg

두 번째 실점 장면

 

지역방어를 통해 2선 자원들이 수비 전형을 형성하고 있으나 맨마킹?을 하는 선수 따라서 너무 앞으로 끌려 나와버린 김진혁의 모습.

 

결국 조르지에게 공간이 생기며 고명석은 침투 시도하는 조르지를 따라가게 된다.

 

IMG_6502.png.jpg

아뿔싸! 김진혁은 미끼에 속았다는 걸(?) 알게 되지만 김진혁이 잡으려던 선수도 놓치고 두 줄 수비로 형성되있던 수비블록도 무너진 채 대구 수비는 공 있는 곳으로 쏠려버린다.

 

IMG_6503.png.jpg

조르지가 슈팅을 한 뒤 김인성이 침투하여 세컨볼 획득 후 득점하는 장면인데, 역시나 공 있는 곳으로만 모두 쏠려 좌측 홍철마저 김인성을 놓쳐버리는 장면.

 

IMG_6504.png.jpg

 

거의 좌우로 몰려다니며 포항 상대로 극기 훈련 인터벌 하는 모습이다.

 

IMG_6505.png.jpg

 세 번째 실점 장면

 

우측 김인성은 홍철 아니면 공격 윙어가 수비가담으로 잡아주는게 맞는데 역시나 다 끌려나가버리고 중앙 수비인 고명석이 측면까지 나가서 잡아야 하는 상황.

 

아니 우리 3백이 아니라 4백? 아니 그냥 2백이었어?!

 

IMG_6506.png.jpg

 그제서야 뒤늦게 나타난 홍철.. 그러나 이미 늦었고.

 

IMG_6507.png.jpg

고명석과 홍철은 역시나 공만 따라다니다 사실상 수비 불능 상태가 되었고 당시 중앙 수비로 내려간 요시노마저 김종우를 잡으러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

 

대구가 수비하는 입장임에도 정작 공이 있는 위치 주변에 포항과 숫자 차이가 없다. 대구는 10백을 해도 이러면 소용 없다.

 

 

IMG_6508.png.jpg

 

결국 김종우 스페셜을 찍어주며 왼발 감차차기 좋은 각으로 수비하며 3실점 완성.

 

김종우가 못 넣었어도 역시나 완델손 쪽이 텅 비어 이래저래 휘둘리다 실점 했을 확률이 농후.

 

 

결과적으로 최원권 감독의 디테일 부족인지 아니면 저것도 나름 수비 전술로 짜낸 건지 모르겠으나..

 

지역방어와 맨투맨이 병행되고 있는데 그 체계가 없으며 선수들의 시각은 상대 선수나 공간이 아닌 그저 공에만 몰려있다.

 

10백을 해도 공간을 사수하지 못 하고 사람을 막지 못하면 매 경기 대량실점을 할 수 밖에 없다.

 

공격 전술이 없는 것도 문제지만 선수비 축구를 내세운다는 감독이 전지훈련까지 소화했음에도 마치 이제야 처음 손발 맞춰보는 것처럼 이렇게 체계 없는 수비를 보여주는게 의아하다.

 

차라리 아시안컵이나 국제 대회에 나오는 피파 랭킹 낮은 최약체팀들처럼 그냥 내려앉아만 있어도 저거보다 나을 것이다.

 

대구 수비 선수들 개개인 피지컬은 좋으니까. 키도 크고 다 민첩하다. 

 

아마 자신만의 수비 전술, 어찌 보면 착각에 가까운 이해도로 수비가 저렇게 되어버린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한데...

 

내가 방구석에서 유튜브 캡처만 해도 실점 장면이 이리 보이는데 코칭스탭이나 감독은 어련할까 싶다.

 

설마 우리가 보는 것을 못 본다거나 전체적 체계가 없는 걸 특정 선수 개인에게 몰아가는 건 아니겠지?!

 

어쨌든 그래도 나는 직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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