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개막하고 2경기 만에 감독님 민심 나락으로 간 것도 대단한듯

개막전때 부터 하지 말라는거 다 하고 지니까 사람들이 난리가 난거지..

작년부터 B팀 선수들 왜 안쓰냐 할 때 '봐요 쓰니까 이렇잖아요' 한 경기들이 몇 경기 눈에 선한데 어떤 팬분들 말마따나 "미래를 포기하고 현재를 갈아서 자기 자리를 지키는거 아니냐?" 라는 말이 이해가 됩니다.

사실 저도 작년에는 "풀타임 1년차 초보 감독" 이라고 생각해서 많이 유하게 봤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작년 대구 축구가 결과를 낸것도 맞으니까요. 하지만 우리 축구 특성상 결과를 못 낸다면? 이렇게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디팍시대 닉 달고 업로드 글 이외에는 게시글이나 댓글 잘 안 달려고 하는데 참을만큼 참았고 개선된 모습이 보이지 않으니 이쯤에서 이별하는게 맞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수원FC전이나 길게 잡아서 광주전까지는 볼려고 하지만 수엪전때도 앞에 두 경기에서 나온 과정과 결과대로 나온다면 더 이상 감독님을 지지할 이유가 없어질거 같습니다.

이번 준비기간 동안 이전 경기들 돌아보면서 개선된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경기력 결과 둘 다 놓치는게 계속 된다면 더 이상 팬들이 감독님 웃으면서 보진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