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엘도라도는 언제 불러요?

2024시즌 세번째 직관 후기입니다

오늘은 날씨도 좋고 상대팀과의 상성도 좋은 편이라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대팍 근처에 왔는데

빅토련이 버릇없이 누워있더라구요

이때 눈치를 챘어야 했는데...

 

팀스토어에서 사탕도 사고 벚꽃 머플러도 사고

오늘도 벨톨라 영입자금에 푼돈을 보태고 경기장에 입장 했습니다 

 

 

늘 그렇듯 우리 머플러부대는 최고입니다

머플러를 펼치고 서포터석을 가득 채운 모습은 K리그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오늘은 낮경기임에도 응원 목소리도 크고 텐션도 좋더라구요

오늘은 W석에서도 응원에 참여하는 목소리가 꽤 있었습니다

 

 

경기 결과는 다들 아시는 대로...

 

팬들이 뭐를 더 하면 이길 수 있을까요?

이길 수만 있다면 경기장도 가득 채워 소리높여 응원해줘

유니폼도 사줘 머플러도 사줘

굿즈도 나오는대로 다 사줘

 

누군가는 교회에서 기도를 하고

누군가는 갓바위에서 절을하고

누군가는 대팍에 막걸리를 뿌려

 

승리를 위해 할 수 있는게 있다면 뭐든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일단 광주 숙소는 예약을 했지만 원정티켓 예매가 걱정입니다

우리팀이 이젠 원정 티켓 예매도 쉽지 않은 팀이 되었네요 

이런 팀은 당연히 강팀이겠죠? 

이런 팀을 약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으리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