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아 그 딸깍을 제발 버리소서.

축구단은 축구를 잘해야합니다.

축구를 어떻게 하는것도 중요한게 아니고, 결과가 제일 중요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경기운영방식이 통하지 않고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하지 않아야합니다.

결과가 좋지 않음에도 그것을 고집하는건 그건 신념이 아닌 아집입니다.

 

주도적인 축구를 하고 싶지만 할수 없다. 대구의 색은 그런 축구가 아니다. 잘하는걸로 결과를 내겠다.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하나도 안되고 있습니다.

 

수비라인은 붕괴되었으며, 역습의 속도는 나지 않고, 전체적인 에너지레벨은 떨어졌으며, 매경기 실점이 나고 있습니다.

 

선수비를 하고 1대0으로 이기는 축구를 하고 싶으시다면서요?

주축 센터백선수는 이적했고, 지금 뛰고 있는 주전 수비수는 4월에 입대합니다. 

 

3백 수비는 최소 3명이 필요합니다. 3명에 그에대한 백업까지 최소 4명의 수비수가 필요하죠. 우리 센터백 주전3명에 백업1명 누가 있습니까?

 

343의 3백 안하면 안되는 병이라도 있으신가요?

중원에서 계속 밀리면서 2명의 미드필더를 새우고, 교체맴버로 86년생 미드필더로 바꿔서 일부러 팀의 에너지 레벨을 낮추시는건가요?

 

왼쪽 홍철선수도 90년생입니다. 3백의 풀백포지션으로 얼마나 뛰어주길 바라는건가요? 홍철선수의 백업은 누구인가요? 성원선수?? 그럼 재원선수 올림픽 차출기간동안은 누가 백업하나요?

 

선수구성에 어려움이 있다면, 내부에서 포메이션을 조정해서라도 해결하는게 코칭스태프의 역활입니다.

 

그놈의 딸깍 안되면 제발 버리세요. 

수비하고 싶으면 차라리 atm의 두줄수비를 세우세요.

지금은 딸깍을 버려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