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에드가 선수한테 반했습니다
오늘 3시 쯤에 훈련장에 도착하고 선수들 나오시는 거 인사하면서 보고 있는데 에드가 선수 싸인이 받고 싶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시는 거 보고 "싸인해주세요!"라는 제스처를 보여드렸습니다 근데 에드가 선수도 "미안해 바로 들어가봐야 해"라는 제스처를 보여주시길래 "아 알겠습니다!!"라고 따봉과 함께 제스처를 보여드렸어요
그리고 훈련끝나고 오실 때 보고 있었는데 멀리서 저를 보자마자 스마일을 지으시면서(솔직히 기분 탓일 거 같은데) 나오시자마자 저한테 먼저 "쏘리쏘리"라는 말과 함께 싸인해주시더라고요 사진도 함께 찍었고요 그리고 유니폼 뒷 면에도 받으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혹시 big size 싸인 one more time?"(뒷 면에도 싸인해주실 수 있으실까요?라는 걸 영어로 못 해서...)이라고 했는데 흔쾌히 "아 오케이"라면서 두 번해주셨습니다
내년 마킹 에드가 선수해야겠네요 ㅎ 대구fc에는 착하신 분들이 왜이리 많으신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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