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간담회를 하는게 젤 좋은 해결책 아닐까

우리 입장은 다들 알다시피

왜 젊은 자원을 안 쓰나, 왜 스쿼드와 전술이 복붙이냐

이런거일거고

 

감독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젊은 선수를 쓰지않고 그토록 고집을 부리는 나름을 이유가 있을거잖아

 

서로가 이해를 못하고 의견차가 이렇게 심한데 차라리 진짜 감독님께 직접 전술이나 스쿼드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음

 

젊은 자원들을 쓰지않는 다는건

 

감독의 고집이 너무 강하거나 보는 눈이 없거나.

혹시나 진짜 좋은 자원이 아니라면 전력강화부가 잘못된 영입만을 하고 있다거나.

 

결국엔 둘 중 하나의 잘못임

책임을 전가하자는게 아니라 

왜 이런 상황이 이런 결과가 나오는지 알고싶음

 

아무리 지금 주전이 잘하고 있고 믿는다고 백번을 외쳐도 이제 고작 1승한 스쿼드라는건 변하지 않음

 

불과 몇년 전까지 젊은 자원들로 조광래 유치원 소리를 들으며 미친듯한 역습을 보였던 팀이

왜 이제는 이도저도 아닌 오래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달고 뛰는 팀이 된건지

 

대구의 전성기와 강등위기를 함께한 팬으로서 이팀의 현재와 미래가 그냥 궁금함

나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하긴 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