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현장에서 최감독 말하는거 다 들은 사람인데
그냥 나가줬으면 좋겠음.
뭔가 책임감 가진다고
'아 감독 하나 바뀐다고 크게 달라지는건 없겠지. 내가 지금 시즌초에 나가면 팀이 흔들릴테니 어떻게든 해보자!'
라고 생각한다면 그럴 필요 없음. 물론 이 생각 자체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굳이 여기서 왈가왈부 하지는 않겠음.
어쨌든 최원권씨는 그냥 우리팀 나가면 그걸로 끝인거고 전(前) 직장에 그렇게 신경쓸 필요 없음. 각자 갈길 가면 되는거임
딴사람들은 모르겠음. 내가 모든 대구팬들을 대변할수는 없기 때문에. 일단 나는 최원권씨라는 사람 자체를 싫어하지는 않음. 최원권씨를 위해서도 헤어지는게 맞음. 이대로 팀 맡으면 당신 커리어에도 손해임. 강등감독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싶음?
최원권씨가 나가고 나서 어떻게 대처할지는 우리팀에서 알아서 하겠음. 그러니 그냥 괜찮으니 나가주시면 고맙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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