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최원권이 괘씸한 이유
어떤 축구를 하겠단 철학도 없고 그냥 한 경기 한 경기 어떻게든 버티려는 것 같음.
세드가 등 이제 에이징 커브 오는(사실 이미 온) 선수들에 대한 세대교체 같은 장기적 계획은 물론이고 시즌 목표를 설정하고 그걸 위한 1년짜리 계획조차 없는듯.
그냥 작년에 쓰던 세드가 등 선수들에.. 요시노 왔고.
어, 정운이 나가고 진우 군대가? 그럼 뭐 강산이 이제 주전 선발로 쓰고...고명석으로 그냥 떼워.
이런 느낌.
오늘 발언으로 무슨 생각도 드냐면, 그냥 계약기간만 채우고 나가고 싶은거 같음. 어차피 지금 사퇴하나 짤리나 이제 프로 레벨 감독 하긴 글렀음. 2부나 3부 정도는 콜 오려나? 그러니 내 발로 나갈 이유는 없고 최대한 반전 노려서 다음 팀 컨텍할 껀덕지라도 남기고 싶은듯.
최원권 나간다고 바로 안 바뀌겠지. 근데 변화의 시작은 감독교체부터임. 그리고 교체해서 나빠진다고? 그게 지금보다 뭐가 더 안좋은데? 아직 5라운드니 미래를 위한 다른 시도들을 할 수 있고, 그래도 안되어서 혹여 강등 당하면 우리팀 수준이 이거구나 생각하고 납득이라도 감.
5라운드 지켜본게 아니라 1년 반+@인데 그대로인 사람이 앞으로 몇 라운드 안에 바뀔까?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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