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와 승리’ 두 토끼 모두 놓친 대구FC
https://www.idaegu.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5982
이날 강원전은 올 시즌 들어 대구가 보이고 있는 문제점들이 집약된 경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원권 대구FC 감독은 올 시즌 역시 대구의 전통적 전술인 ‘선수비 후역습’을 내세웠지만, 공격과 수비 어느 쪽에서도 안정감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대구는 올 시즌 진행된 5경기에서 5득점 9실점하며 공수 불균형을 보이고 있다.
대구는 성적은 물론 경기력에서도 낙제점에 가까운 혹평을 받고 있다. 대구의 경기를 중계하는 해설진을 비롯한 축구계 인사들은 하나같이 대구의 경기력에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모양새다. 한 지역 축구계 인사는 “대구 구단이 이전에는 경기력에 기복이 있긴 했지만, 올해는 꾸준히 경기력에서 문제를 보이고 있다”고 혹평했다. 시즌 초반 난항을 겪고 있는 대구가 문제점을 보완해 반등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구신문 석지윤 기자 기사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