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부른 프런트들은 뒤에 숨어 있지 말고 앞으로 나와라.

매년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어도 시에서 70억씩 꼽아주니 새로운건 시도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 프런트들 잘못이 가장 크다.

 

초보 감독 데려다 놓고, 경험있는 수석코치 1년만에 도망갔는데 서포팅해줄 능력있는 코치진 하나 못 구해 놓고...

이 스쿼드에 이 코치진에 성적을 잘 내라고 하는거 자체가 앞뒤가 안 맞는다.

 

매년 신인급 선수들 연봉주면서 대려오면 뭐하냐. 쓰지도 않는거.

B팀 운영 백날 해서 뭐해. 어짜피 A팀에서 쓰지도 않을꺼 돈만 버리고 있는거 아닌가?

이렇게 B팀 운영할바에 차라리 그거 없애서 그돈으로 괜찮은 선수 1~2명 더 영입해오는게 낫겠다.

 

B팀 선수안쓰는거 감독 문제도 당연히 크지. 근데 그걸 그대로 냅두는 프런트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말할수 있나?

 

감독 명줄 잡고 있는건 사장(구단주)아닌가?? 성적이 이래 개판인데 사장은 팀이 어떻게 운영할건지에 대해서 한번이라도 진지하게 팬들한테 설명하고, 우리팀이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건지 비전을 말한적이 있나?

 

오히려 지금 감독을 욕받이로 내새워서 뒤에 숨어있다는 생각은 안하나?

 

감독이 문제가 없다는게 아님. 다만 모든 문제의 책임이 감독에만 있다는게 아니라는거다!

 

대구FC 감독 수명을 한번 찾아봐라. 

 

대행시절 제외하고. 9대 감독 손현준 2016.11~2017.05, 10대 안드래 2017.11~2020.01, 11대 이병근 2020.11~2021.12, 가마 2021.12~2022.08, 13대 최원권 2022.11~

 

안드레를 제외한 감독 수명이 2년이 안된다...

이런 체계도 없이 감독선임하고 운영한 프런트에 대해서는 왜 한마디 말이 없는건가?

 

지금 대구FC 솔직히 한국 국가대표 축협이랑 똑같은거 아닌가?

 

팀이 추구해야하는 방향성, 해야하는 축구에 대한 설명없이 그냥 사장이 위에서 탑다운으로 감독 선임하고 그렇게 운영되는.

축구 국가대표팀에 대해서는 정몽규 OUT을 외치는데, 왜 대구는 그 모든 욕을 감독이 다 받아야 하는건가?

감독이 바뀌어도, 그 윗선이 바뀌지 않고, 개선되지 않으면 이런일은 매년 똑같이 반복되서 일어날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