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눈팅도 안했는데 여전하네

 

 

과거를 기반으로 현재를 비판하고 미래를 걱정하는 건 이해하는데 다짜고짜 과거를 결과론적으로 판단하고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우리 예상과 다를 수 있음에도 결론을 내버리는 글들은 잘 모르겠음

 

이건 팀 경기력이 올라와도 해결되지 않을 듯함

당장 광주전 이후만 봐도  

갈라져버림

속 시끄럽고 가끔은 선이 간당간당해도

뭐 그게 민주주의니  의견이 다른 건 괜찮음

충분히 존중받아야 하는 의견들이지만 우리 팀인데 저주는 말자는 생각임

 

감독은 결과가 안좋으면 나가게 되어있고

그 시기가 늦어질수록 조사장님도 홍스터치 맞을 가능성 높음 

 

승리하면 승리했으니 좋다.  근데 다음 경기는

이게 보완되어야 한다. 

패배하면 뭐가 문제인 것 같다.  이런 건설적인 얘기가 오가면 좋겠음 

 

내가 T라 그런가  

 

감독이 용병술도 부족하고 외인에 박하고 B팀은 키우지 않고 붙박이 전술에 선수능력으로 승리를 원하며 안되면 눈물부터 흘리면서 읍소하는 거 나도 정말 싫어하는데

 

감독이 나가야하니 팀이 져야한다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임

주객전도라 생각함 

 

팀이 계속 승리한다면 저런 축구를 하는 감독도 안고 가야하는거냐라 묻는다면 

과정도 물론 중요하지만 결과가 더 중요한게

프로스포츠 아니겠음

팀이 계속 승리한다면 딴 팀이 저런 축구라 욕해도 안고가야하는 것 아니겠나 싶음

 

물론 최상의 시나리오는 팀 승리 후 박수칠 때 떠나는 것이지만 ... 그건 이뤄지지 않을테니 감독 스탯이라도 오르시길 바라며

 

그런 의미로 감독에게 책 몇 권 추천함

<역행자>: 현실에 타협하지 않고 이상을 향해 나아가기

<아주 작은 시작의 힘>:완벽을 기다리지 않고 어느 정도에 시작하기

<말의 품격>: 이유는 다들 아시리라

<생각중독>: 불안과 후회를 끊어내고 현실을 직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