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경기 다직관 갔는데 우리 선수들 이제 너무 안스럽네요......

강원전 끝나고 나쁜 선수는 없다 폼떨어 졌는데도 쓰는 최원권 감독님 잘못이다는

내용으로 글적었는데 진짜 서울전에는 세징야 몸상태 100%도 아닌데 자기 목숨줄이 걸려서 

세징야 선발로 내세워서 전반도 다 못끝내고 부상 때문에 쓰러지는 모습이 너무 안스러웠네요...

강원전에서도 끝나고 대구 내려가는길에 휴계소에서 음료먹고 쉬고 있는데 구단버스가 오더라구요...

평소 같음 선수분들에게 힘내라고 오늘 고생 하셨다고 말이라도 하는데 그날 감독님 스텐스와 결과가

너무 화가나서 선수들 봐도 모른척 했는데 김진혁 선수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절뚝이면서 화장실 가는데

마음이 정말 아팠습니다..... 

감독 능력중에 전술도 전술이지만 저는 선수육성 및 컨디션 관리도 중요 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한명으로서

우리선수들 풀타임 뛰면서 부상으로 선수생명 줄어들까봐 너무 겁이 납니다......

그리고 신인급 선수들 쓸생각은 하나도 안하고......김희승 선수 부산에서 잘하는 모습 보면서 잘됐음 좋겠다는

생각과 감독님의 주전 갈아쓰기에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우리는 신인선수도 키우면서 성적도 만들어야 되는 구단인데 솔직하게 우리 구단 사정과 잘안맞는 감독님인거 같습니다

정말 팀을 사랑한다면 자진사임으로 잔여 연봉 안받으시고 떠나셨으면 합니다....

저는 19년 부터 이팀 팬이 되었지만 후회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힘들지 몰라도 동틀 무렵이 가장 어둡듯이 곧 있음 밝은 미래가 올꺼라 믿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선수들 끝까지 힘내라고 응원 해줬으면 해서 긴글 적었습니다.....

두서도 없고 재미도 없지만 긴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