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팀에 서동원감독님 데려온 게 다른 이유가 있을 거 같은 합리적 추측

추측이라기보단 현실적 바램이라고 써야할거 같습니다만.

 

고려대 수코 2년, 감독 10년하고 tsg위원으로 3년 있다가 오신건데

대학출신감독에 대한 불신(김병수, 이장관의 부진)과 기술위원회 출신에 대한 신뢰(박태하)로

1부 감독으로 통할지에 대한 개인적인 기대치는 반반.

 

지난 시즌들보다 b팀 선수단 변화가 컷고 평소보다 기대받던 유망주들이 여럿 들어온 점.

a팀 선수층은 극도로 얇아졌고 주전들은 늙은 상태라 세대교체가 반드시 이뤄져야한다는 점.

땜빵으로 버티던 b팀 감독 자리에 정식감독을 외부영입했다는 점.

 

으로 미뤄봤을 때 일단 유망주 키우는 목적으로 데리고 있다가 여차하면 현 감독 대신 a팀 감독으로 올려서

a팀 b팀의 자연스러운 융화를 노리는 의도가 숨어있는게 아닐까?

 

라고 망상해봅니다. 현실적으로 네임드 감독은 종합적으로 봤을때 가능성이 없고 최용수, 남기일 같은 소방수형 감독은

older 최원권이라 팀 체질이 개선될거라는 기대가 전혀 안됩니다. 그들도 이제 안통하는 축구하는 사람들이고

 

만약 그렇게 되면 b팀은 어떻게 되냐 라는 문제가 남는데 이 팀은 늘 그랬듯 선호코치가 다시 b팀으로 내려가는 엔딩으로 끝나지않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