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B팀이 A팀 보다 재미있다고 느끼는 이유 정리합니다.

(글에 앞서 저의 주관적인 생각일 수 있습니다.)

 

일단 이유는 크게 3가지입니다.

1. 공격적인 플레이

2. 무료관람 및 중계

3. 추구하는 목표의 차이

 

1. 공격적인 플레이

B팀 경기보면 A팀에 비해서 공격적인 플레이가 두드러 지게 드러납니다.

지금 A팀이 6경기 해서 4골인데, B팀이 4경기 해서 5골입니다.

물론 리그 수준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B팀 중계보면 A팀보단 확실히 공격하는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그 외에도 B팀은 앞이 막혔을때 본인 스스로 풀어나가려는 모습이 두드러 진 것도 그 중 하나라고 봅니다.

 

2. 무료관람 및 중계

제가 여러모로 느끼는 거지만 이것도 나름대로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긴 하지만, 무료로 경기를 직접 관람할 때와 2만원을 지불 하고 경기를 직접 관람하였을때, 경기가 이겼거나 비겼을때의 받는 감정차이는 엄청나게 차이나지 않지만 만일 졌다면 그 감정의 차이는 큰 거 같습니다.

무료관람을 하였는데 진 경우, 졌다고 그렇게 화가 나진 않았습니다.(무료관람 시켜준거로도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2만원을 지불하고 관람하였는데 진 경우에는 경기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분노하게 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3. 추구하는 목표의 차이

이번시즌 A팀의 목표는 상위스플릿에 잔류하고, 그 이후에 된다면 아챔출전권 획득이었습니다.

이와 달리 B팀의 목표는 K3리그 잔류였던 점에서 대조적입니다.

그러나 A팀은 지금 강등걱정 생각이 드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아직 B팀은 그정도는 아닌 거 같습니다.

 

그리고 글을 마치면서 B팀에 대한 생각을 밝히자면 잘 버티고 있는거 같습니다.

작년 K3리그 1,2,3,4위와 연달아 붙으면서 승점 1점 정도 얻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는데 이정도면 괜찮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골도 많이 넣어서 승점 3점 가지고 있는 팀 중 제일 순위가 높은 것도 개인적으로 박수쳐주고 싶습니다.

어쨋든 다음 대전 코레일 전에선 다시 한 번 승리할 수 있는 경기가 나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