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선수들 기량 떨어지는 건 1군 경기를 뛰어 본 적이 없으니 그러지
당장 오늘 실수한 이원우?
진작에 경험치 주고 키웠어야 하는 선수인데, 한참을 유기하다가 갑자기 올려서 120분 뛰게 하면 몸이고 정신이고 버텨 지나?
작년에 경험치 줄 기회 많았잖아.
근데 어떻게 했어.
조진우, 홍정운, 김진혁 스리백 세운다고 김강산도 경기 제대로 투입 안했던 게 최원권이야.
홍정운 경기 중에 무릎 불안하게 흔들리는 게 보이고, 김진혁 어깨 부상 있어서 반대팔로 어깨 억지로 부여잡고 뛰었어.
아픈 선수들을 자기가 믿는다는 선수라는 그 하나 생각으로 진통제 맞고 뛰게 하고.
이게 맞는 거냐고.
1군은 1군대로 건강 컨디션 다 갈아서 쓰고, 벤치 B팀 선수는자기가 안 믿으니까 계속 유기하고.
그래놓고는 뭐?
선수가 없어?
대구가 돈 없고 선수 키워야 하는 팀인거 최원권이 몰랐을까.
분명 알았을 텐데.
우리도 아는데 최원권이 몰랐을 리 없을 텐데.
왜 그랬을까,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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