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심으로 B팀 뭐라 하는 사람들한테 궁금한 건데

B팀이 1군 못 뛰는 이유가 있다?

 

오케이 이거 어느정도 인정

기본적인 경험이나 실력 차이는 있겠지

 

근데 그걸 최대한 채우면서 1군 팀을 안정화 시키는 게 1군 감독의 역할 중 하나 아닌가?

 

작년부터 계속 말 나왔던 고재현 선발 고집에

용병 없으면 공격작업 하나도 안 되는 전술

선발선수들 갈아넣으면서 작년부터 스플릿라운드때부터 주중 경기까지 뛰게 하다가 결국 부상 얘기 나오는 중이고

 

최원권이 올해 부임함?

아니잖아

B팀 생기기 한참 전부터 선수로 뛰던 사람이잖아

코치로 지내면서 생긴 곳이 B팀이잖아

 

그러면 B팀에 어떤 선수들이 어느 포지션에 어느 선수랑 갈아 끼우면서 적당히 출전시간 배분하고 세부전술 알려주면서 개인기량 키우면서 1군으로 하나하나 키워나가야지

 

처음부터 1군 맞춤형으로 들어오는 선수가 몇이나 있는데

당장에 세진이도 1군만 뛰나? B팀도 종종 들어가잖아

 

창민이?

몇 년동안 B팀에서 센터백으로 뛰다가 갑자기 1군에서 예전 김캡처럼 에드가 백업으로 스트라이커 들어갔는데 제 실력 나오겠냐고

결국 하나로 정해줘야 하는데 이게 단시간에 되는 일이 아니잖슴

 

원우?

쓰리백 쓰는 팀에서 1군 경험치 제대로 안 먹이다가 이제 와서 갑자기 120분 경기 선발 뛰라고 하면 무리 안 올 수가 있나?

아무리 B팀에서 잘 뛴다고 해도 님들이 그렇게 말하는 실력차이 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 게 누군데? 감독 아닌가?

원우가 리그에서 충분히 선발예상으로 나올 수 있는 상황까지는 이번 시즌 시작하기 전에 끌어 올렸어야 하는 거 아님?

 

나 진짜 이해가 안 되서 그럼

 

나도 작년까진 22시즌 대행으로 고생하면서 잔류시킨 사람이니까 23시즌 상스까지만 했어도 만족했지

 

근데 이미 검증의 시간은 끝났고 증명을 해야하는데 지금 그 증명의 리턴값이 오늘 경기 결과로 나왔잖아

 

 

관련 반박 언제나 환영이고

나 좀 설득 시켜보셈

 

B팀은 B팀에 박혀있어야 하고 A팀은 계속 갈려가면서 결국 이 사단을 만들었어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지 나 좀 설득시켜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