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제가 있는 리그에서 우쭈쭈 팬덤화는 정말 최악입니다.
대구가 그렇게 되어가고 있네요.
성적에 상관없이 싸인받으려는 팬들, 어린애기들 데리고 다니면서 패악질 부리는 아줌마들, 우리오빠 우리애기 욕하지마세욧! 하는 사람들...
참 안타깝습니다.
전형적으로 팀이 기울어지고 있다는게 느껴지는 한해네요...
구단 수뇌부들에게 묻고싶습니다.
지금 인기가 영원할거 같나요?
지금 처럼 관중이 언제나 많이 올거같나요?
평균관중 800따리에서 벗어난지 불과 5년됐습니다.
인기는 성적이 받쳐줘야합니다. 특히나 승강제가 있는 스포츠 리그에선 말이죠.
미국식 프랜차이즈 리그가 아니란 말입니다.
성적이 떨어지면 언제 그랬냐는듯 자연스럽게 우쭈쭈 팬덤은 흩어질겁니다. 누구보다 매몰차게 이팀을 버릴겁니다. 누구보다 냉정하고 차갑게 이팀을 팀 취급조차 안하게 될겁니다.
제발 정신차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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