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말 안하겠습니다.

일요일 대전 경기결과 상관없이 아니 그 전에 이 팀을 사랑한다면 그냥 나가주세요.

2년전의 모습과 지금 모습은 마이크 잡는건 똑같았지만 말하는건 180도 달라졌네요.

2년전에는 숨지 않고 정면 돌파 하겠다는 마음 우리한테도 충분히 전달됐는데 오늘은 자기 자리를 지키기 위해 도망친 모습이었습니다.

이 사람 쉴드 치는 분들도 정신 차리세요.

자기 자리 보전하겠다고 선수탓 팬탓 프런트탓 하지 마시고요. 

어느팀 감독이 자기가 출전명단에 올린 선수 전날 몇분 뛰었는지도 몰랐다는거 부터가 젊은 선수들에 대해 관심 1도 없고 주전들 다 갈아서 부상으로 눕고 아쉬우니까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 주겠다라고 하면서 어떻게 쓸줄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제발 나가라고. 대구를 사랑한다면 더 험한 꼴 보기 전에 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