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를 못 내서 나가라?

아님. 과정이 제일 문제임.

반대로, 결과가 나름 따라왔던 작년에도 솔직히 실력으로 나온 결과가 아니고, 오래 감독하면 팀이 큰일날거 같으니 바꿔야한다고 말해서 스토에서 반대 받은 사람 되게 많음. 나도 그 중 하나고.

그동안은 그래도 결과가 나와서 암말을 못한거.

근데 그 결과가 너무 이상함.

딸깍축구가 스스로 자랑스러움? 이해가 안됨.

딸깍축구는 전술도 뭣도 없는데 그냥 선수가 반짝 해줘서 이긴거 아님?

상대나 선수들 상황에 맞게 전술과 라인업을 수정하는 것도 아니고 맨날 복붙.

경기 중에서도 어떤 변수가 있으니 무슨 대단한 용병술을 행한 것도 아니고 그냥 있던 선수들이 어쩌다 골 넣어서 이겼음.

선수도 중요하지만 선수빨에만 의존하는 그런 사람이 도대체가 감독임?

올해는 공부도 했다고 해서 믿어보려고 했는데 진짜 아닌듯. 나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