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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끼리 조금은 예의와 배려가 있었으면 합니다

머구에프씨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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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대구스토랑 축구커뮤니티 등 보면서 느낀 점이 있어 조심스럽게 몇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사실 대구시민에게 대구FC 및 K리그는 존재 자체가 없는 것이었는데 18-19년을 지나면서 대구시민들에게 우리팀과 K리그가 많이 알려지고 지역에 정착을 한 것 같아 늘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 사이 우리팀은 성적도 좋고, 평균관중도 1만명을 넘어서며 리그에서 상위권에 속하는 팬덤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팬덤이 커지면 자연스럽게 팬들 내부에서 이런 저런 얘기, 의견대립, 갈갈등이 외부로 드러나고, 곪아 쌓여서 터지게 돼있더라구요. 세상사 어디든 다 그런 거 같긴 합니다.

 

팬덤이 커지면, 일부 팬의 기행에 팬 전체과 구단이 욕을 먹게 되더라구요.

 

전북의 일본 지진관련 걸개가 그랬고, 수원의 서울팬 폭행도 그랬습니다. 서울의 어깨빵(?)도 그랬구요.

 

수원은 한때 서포터가 골대 뒤와 e석 2층으로 나뉘어서 응원한 적도 있었습니다.

 

처음 대구스토를 접했을 땐 대구와 관련된 각종 얘기나 후기 등등 보면서 굉장히 재밌게 느꼈었습니다.

 

근데 최근 이 곳을 보면 감독 거취와 관련된 얘기가 나오면서 대구팬 내부에서 의견이 다른 팬과의 의견대립 수준을 넘어서 저격이나 욕설, 댓글로 비아냥 거리는 모습을 적지 않게 보게됐네요. 경기장이 작고 매번 비슷한 좌석에 가는 팬들도 많고, 원정버스도 타고 또 sns도 발전하면서 사실 아는 척만 안할 뿐이지 얼굴 보면 서로 아는 사람 부지기수입니다. 생각이 다를뿐, 결국 축구를 좋아하고 대구FC를 응원하는 팬들끼리 조금은 한걸음 양보하고 나와 다름을 이해하는 모습이 좀 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대구를 거쳐갔거나 뛰는 상당수 선수들이 "대구는 가족과 같은 분위기가 좋다" 라는 말을 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우리의 레전드 세징야도 자주 하는 말입니다. 

 

팬들끼리 똘똘 뭉쳐 이 난관을 잘 헤쳐갔으면 좋겠네요. 

 

주말 대전전 꼭 승리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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