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자유

올드서포터로써 한 마디

낙양성의복수 860

82

2

2007년 시즌부터 골대뒤에서 응원했고 지금은 일반석에서 보는 한 팬으로써.

요즘 최원권 수호 논쟁이든 깃발논쟁이든 예전부터 그런 부류들은 힘내서 어떻게든 해보려는 사람들 참 힘빠지게 만드는 재주가 있음.

십 수년전에도 응원을 뒤지게 안하고 지고 있을때 다 놓고 팔짱끼고 있다가 골 들어가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노래부르고

여러 사람들이 지혜를 모아서 새로운 응원가들 창작하고 힘쓸때 겨우 소강시킨 프론타레 왜 안 부르냐고 궁시렁대고.

선수랑 감독이랑 친목질에만 관심있고 코어집단들 너무 과격하다며 뒤에서 뒷담까고 앞에선 찍소리못하고.

골대뒤에 발뗀지 오래지만 요즘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서 아직 그런다는게 참 한심함. 십 수년전에도 느끼고 지금도 느끼지만

이건 집단이 온건하냐 강성하냐의 스타일의 문제를 떠나서 예나 지금이나 이 구단 그리고 골대뒤의 변화와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거 같음. 서포터라는 사람들의 행동과 움직임이 구단의 역사와 운명을 바꿀수 있다는데 책임감을 가지고 정신을 좀 차렸으면 함.

그저 오래됬다고 똥별처럼 굴지말길.

 

 

신고
2
82명이 추천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목록
날짜 (오래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