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감독님에게 늦은시간에 온 dm 답장

인간으로서의 최감독님은 진짜 좋아했던 팬으로서 마지막이 안좋았지만 그동안 노고에 감사했다고 한마디라도 해드리고싶어 낮에 경질오피셜 뜬 후에 장문의 디엠 한통 조심히 드렸었는데ㅠ 늦은 새벽 세시반에 답장오심,,ㅠ

"감사합니다. 부족한 능력이라 할 수 있는게 최선밖에 없는데 결과를 못만드니 팬분들을 즐겁게 해드릴 수가 없네요. 미안합니다..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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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으로서의 능력이 우리 기대에 못 미쳤을뿐, 모두가 알다시피 팬들을 많이 생각했던 '좋은사람' 이란건 다들 잘 알기에,,

우리와의 이별은 좋은 이별이라 할 순 없지만 앞으로의 축구인생은 승승장구하셨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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