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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느낀 정선호 감독대행이 보여준 긍정적 변화

최원권잔류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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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 수비들의 볼 점유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 중앙 수비들의 볼 점유가 길어지니 압박 나온 대전 선수들을 끌어내며 대전 선수들이 끌려나온 공간을 폭 넓은 좌우 전환으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전 경기들에 비해 고재현 선수도 심리전을 할 공간과 여유가 생기며 올 시즌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죠.

 

- 대전 선수들이 변화를 감지하고 나오지 않는다 해도 지속적으로 점유하며 전진하고 전방 공격수나 미드필더들이 적극적으로 배후 침투를 노려서 대전의 지역방어 대형을 헤집고 능동적으로 공간을 창출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 빌드업 전형이 달라졌습니다.

 

- 스토퍼들이 이전보다 더 넓게 서고 이를 통해 발밑이 좋은 좌측 윙백 홍철 선수는 인버티드처럼 중앙에 적극적으로 들어와서 중앙 미드필더나 중앙 수비의 탈압박과 빌드업 부담을 줄여주고 숫자 싸움에도 기여했습니다.

 

반면 우측의 장성원 선수는 최근 감각 면에서 아쉬운 모습이 있으며 발밑은 투박하지만 기존의 장점인 돌파와 기동력에 전념하는 정통적인 윙백 움직임으로 좌우 비대칭적이고 선수들의 특징과 장점을 살린 부분도 보았습니다.

 

- 위에서도 언급했던 고재현 선수의 활약. 이전 경기들에서는 다소 단조롭게 상대가 자리를 잡은 형태에서 전개를 하니 크랙 유형이 아닌 고재현 선수가 월패스나 코너킥 유도 말고는 매번 뺏기거나 할 것이 없었는데, 장점인 위치선정 능력을 살릴 공간도 생기고 심리전을 할 수 있게 되어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빠른 교체

 

- 전방압박을 크게 걸진 않았지만 지속적인 침투 시도 움직임으로 스프린트를 많이 하여 지친 공격 선수들을 60분도 되기 전에 교체해줌으로서 이전과 달리 점유율과 흐름을 극단적으로 내주는 상황을 허용하진 않았습니다.

 

일단 제가 생각나고 느낀 것은 이 정도인데 댓글로 또 다른 시각과 의견 공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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