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레벨업 = 적극성이 달라졌다
하이라이트만 봐도 에너지 레벨이 다르다는 게 그냥 느껴집니다.
그건 적극성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간 지역에서 뿐만 아니라 전방에서 압박하기도 하고 덕분에 좋은 기회가 나오기도 했습니다(전반5분 고재의 압박)
중거리 슛을 때리기도 하고 수비에 있어서도 거침이 없습니다. B팀 선수들이 그만큼 뛰고 싶었다는 반증이기도 하고 그전 전략에서는 적극성보다는 침착함, 많은 슈팅보다는 완벽한 한 골, 지키는 축구가 메인 테마였다면(물론 실패했지만)
오늘은 수비시 지키는 축구라는 테마는 유지하되 앞의 나머지는 리버스 해버린 듯 한 느낌입니다.
아쉬운 건 골결정력이라고 생각됩니다. 골이 들어갔다면 후반들어서는 지키는 축구를 하면서 우리 템포로 운영할 수 있었겠지만 찬스에 들어가지 않으니 체력부하는 많고 집중력은 떨어지면서 골 먹히는 것과 다름없는 장면이 몇번 나왔습니다.
선호쌤은 다음 감독이 올 때까지 팀을 잘 추스려서 맡은 역할을 잘 감당하실 것 같네요. 그리고 급하게 감독으로 올리지 않고 코치로서 공부하시면 대구산 이정효 나올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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