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오건 상관은 없는데 내려꽂는 식으로 온다면 무조건 반대해야 한다
솔직히 누가 오건 드라마틱한 변화 같은거 기대는 안함.
우리보다 상위리그들도 감독구하기 쉽지 않은데, 개리그야 더 힘들겠지...
감독 역량이야 까보기 전까지 알 수 없는 거고 팬들이 그렇게 좋아했던(좋아하는??) 이정효도 감독직전 경력만 보면 의문부호 붙을 수 밖에 없었으니..
근데, 지금 그 냥반이 선임된 전후 사정을 보면.... 이건 누가봐도 조사장 레벨보다 위에서 찍어 누른 감독인데...
이건 아닌것 같다.
에이전트의 과거나, 프로무대에서 검증되지 않은 능력이나(대행 시절에는 나름 검증되긴 했었지) 이런 것들은 별 문제가 안된다고 보는데,
구단 프론트내의 '나름'의 절차를 무시하고 이렇게 학연/지연으로 감독을 눌러 앉히면 앞으로 구단 행정이 구단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루어질 거라고 누가 생각할 수 있을까?
이런 절차로 감독이 선임되면 나쁜 결과를 낳아도 문제지만, 결과도 좋으면 더 큰 문제가 된다.
설령 지금 내정자?가 탁월한 역량을 가지고 있더라도 이런 과정이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길 바란다.
두 사람 정도가 관여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 분들은 본업에 집중하시고, 이 문제에서는 손 떼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