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자유

황선홍 감독은 능력에 비해 라인 참 잘 탄듯한 느낌입니다.

최원권잔류 328

11

7

포항 시절까지 인정한다 해도 그 이후 서울 우승은 전북의 매수버프로 우승한 커리어고 아주 긴 기간 동안 프로팀 지도자로 뚜렷히 성과는 커녕 실패만 거듭했던 감독인데..

 

저 자리를 맡게 되는 것이 의아했습니다. 계속 잘하다 한 팀에서 꼬꾸라진 것도 아니고 여러 팀인데 말이죠.

 

아시안게임 우승이야 말하기도 민망한게 냉정히 우리만 병역 혜택 때문에 그렇지 다른 나라는 대부분 세미프로 수준의 전력으로 나왔으니까요.

 

오늘은 뭐 경기 초반 인니 중거리 원더골, 심판 판정 문제

, 퇴장 등 전술이나 능력을 떠난 악조건이 일부 있긴 했지만 그래도 동남아 팀을 상대해서 패배로 이어진 것은 밑천과 한계를 드러냈다 봐야겠죠.

 

개인적으로 고찰해온 최근 황 감독 전술은 예쁘게 짧은 패스로 접근하여 크로스를 통한 득점을 선호하는 듯 보이는데

 

지도자로선 몇 수 위인 신태용 감독이 단조로운 무한 크로스에 대응하여 3백, 오버랩 나간 자리를 겨냥한 역습 셋팅을 완벽히 해놓으며 인니 선수들이 어처구니 없는 실수만 안 했다면 2점차 이상으로 이길 경기였다고도 봅니다.

 

크로스 전술이 나쁘다고 볼 순 없는데 박스 숫자 싸움에서 대부분 우위를 점하지 못 하는 상황에서 그게 지속되니 상대 자책골 얻어걸리긴 했으나 대회 전체를 통틀어 그 전술로 수확을 본 건 거의 없네요.

 

차라리 이영준 - 안재준 동시 활용이라도 했으면 그냥 공중전으로 내려찍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여튼 홍명보 감독은 예외지만..안정환 P급 특혜, 근본없는 수비 축구로 성남을 강등에 몰아넣은 김남일 전 감독, 이번의 황선홍 감독까지 02세대들의 발전 없는 지도력이 민낯으로 드러나네요.

 

실패를 거듭하다 라인 참 잘 탄 황 감독의 지도자 생활은 본선 조별 광탈이 아닌 본선 진출 실패라는 역사에 길이남을 발자취를(?) 남겨버렸군요. 

 

 

신고
7
11명이 추천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목록
조회 수 (낮은순)
분류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공지 새로 생긴 응원가들을 따라 해보자. ⚽🌞🥳 22 title: 2024 금메달우리집고양이갈치 +56 14790 24.07.06.13:05
공지 후원 안내 공지 title: 토사장전용대구스토 +129 11270 24.05.27.09:04
공지 대구FC 서포터즈 응원가 목록 6 title: 바선생님맨날깨지는대가리 +102 36244 24.05.27.19:39
공지 DAEGUSTO 통합공지 (22.04.22. 수정) title: 음머어어어DAEGUSTO +49 38317 24.05.27.09:14
공지 대구스토의 제휴 사이트 안내와 모집 공지 (24.05.27. 수정) 9 title: 음머어어어DAEGUSTO +47 40797 24.05.27.19:37
인기글 쇼츠 알고리즘에 뜬 6개월 전 고명석 민심 6 title: 리카 - 클로즈업짱재원유럽행 +37 627 24.07.16.04:53
인기글 산리오 굿즈 공개 13 title: 황재원 (22)황재원은유럽으로갑니 +33 812 24.07.15.23:26
자유
normal
title: 2020 홈 유니폼하늘하늘 +2 50 22.02.19.18:13
자유
normal
title: 슉..슈슉... 에드가추꾸대통령정치인!!! +1 50 22.02.20.12:58
허언증
normal
title: 요시(노)콘킹징야 +5 50 22.02.26.14:48
자유
normal
title: 요시(노)콘손승우 +2 50 22.02.26.15:53
자유
image
title: 요시(노)콘직관패배요정 +3 50 22.03.02.19:19
자유
normal
title:  움직이는 엠블렘피온팀대구맞춤 +1 50 22.03.02.21:18
자유
normal
title: 리카 - 클로즈업가나다라 +2 50 22.03.02.22:11
이벤트
normal
title: 조진우 (21)_????_ +4 50 22.03.03.00:03
자유
normal
title: 정태욱 - DMI Ver.세징야의독박축구 +10 50 22.03.05.17:49
자유
normal
title: 요시(노)콘솥감 +6 50 22.03.05.18:05
자유
normal
title:  움직이는 엠블렘SideWing13 +1 50 22.03.05.18:18
자유
normal
title: 이진용 - 투입대기대팍보리 +1 50 22.03.05.18:25
자유
normal
title: 김희승 (21)김희승 +1 50 22.03.11.19:37
자유
normal
title: 바선생님14.김대원 +1 50 22.03.11.20:21
자유
normal
title: 마이노스대구FC +3 50 22.03.11.20:22
자유
normal
title: 2023 개근상고심해서지은닉네임 +4 50 22.03.11.21:08
자유
normal
title: 요시(노)콘대구르르우승 +2 50 22.03.13.17:15
허언증
image
title: 개근상언제나맑음 +6 50 22.03.15.07:50
자유
normal
title: 이병근 - 세레모니솥동의난중일기 +5 50 22.03.15.18:33
자유
normal
title:  움직이는 엠블렘도원동핑키 0 50 22.03.15.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