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자유

자기 전에 쓰는 울산전 후기

title: 요시(노)콘리카로드 610

38

8

20240501_162249.jpg

대구FC vs 울산HD 직관 후기

박창현 감독님의 인터뷰처럼 패배했지만 비등했던 경기였다.
일명 졌잘싸....

솔직히 박용희 선제골 넣고 '이걸 버텨야하는데...' 라는 생각이 트위스트 하자마자 들었다...
이후 동점골이 터지고 나서는 '승점 1점만 가져와도 만족' 이라는 생각...
역전골이 터지고 나서는 '하..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기도했습니다.
정말로 이번 경기는 지기에는 너무나 아까웠기에...

그래도 고무적인 것이 대전전 후 전북전의 경기력 그리고 전북전 후 울산전 경기력이 날이 갈수록 발전한다는게 체감이 될 정도로 이젠 90분내내 경기가 긴장감이 흘러가니까... 이전에는 뭐...

소준일 캐스터님의 오프닝 멘트가 대구FC의 현재를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토록 찾던 해답은 익숙함의 반대편에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장 어려운 상황에서, 가장 거대한 거인 둘을 맞아 선택한, 가장 담대한 변화."
"그동안 걷지 않던 길의 입구"

우리는 늘상 선수비 후역습이란 그늘 아래에서 전술을 만들어왔습니다. 그게 우리가 찾았다 여겨왔던 해답이었고 그 해답으로 아챔도 도전했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어려운 상황에선 이 해답이 더는 해답의 역할을 못하였고 결국 새로운 해답을 위해 변화를 택하였고 그 변화의 길에 서있죠...
아직 이 변화의 길에 어떤 장애물과 고난이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그 길을 건너야만 대구라는 팀이 변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부턴 매 라운드가 걷지 않던 길의 입구가 될 것입니다.
전북전은 무승부, 울산전은 패배를 기록했지만 모두가 알 겁니다.
우리가 택한 변화의 길에서 희망이라는 단어와 기대감이라는 단어가 보인다는걸..

곧 있을 제주 원정길에서는 어떤 결말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부디 승리라는 결말을 갖고 대구로 돌아와주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신고
8
38명이 추천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목록
날짜 (오래된순)
분류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공지 티켓 양도 게시판이 신설 되었습니다. title: 토사장전용대구스토 +48 783 24.05.11.10:30
공지 새로 생긴 응원가들을 따라 해보자. ⚽🌞🥳 20 title: 2024 금메달우리집고양이갈치 +54 4596 24.04.29.09:44
공지 후원 안내 공지 title: 토사장전용대구스토 +126 3485 24.02.26.06:38
공지 대구FC 서포터즈 응원가 목록 5 title: 바선생님맨날깨지는대가리 +101 30048 23.05.19.14:29
공지 DAEGUSTO 통합공지 (22.04.22. 수정) title: 음머어어어DAEGUSTO +47 20835 24.02.25.23:06
공지 대구스토의 제휴 사이트 안내와 모집 공지 (21.09.17. 수정) 9 title: 음머어어어DAEGUSTO +44 21400 22.10.03.17:18
인기글 ☆서울역에서 상암 월드컵경기장 가는 방법※ 24 title: 2024 금메달우리집고양이갈치 +49 489 24.05.16.00:01
인기글 이정효 대단하네 12 달빛푸른하늘 +30 686 24.05.16.01:45
자유
normal
title: 요시(노)콘잠들지않는요시 +4 574 24.05.02.00:57
자유
normal
title: 이진용 (21)대구좋아 +56 723 24.05.02.00:58
자유
normal
title: 장성원 (22)NO22.장성원 +19 834 24.05.02.01:13
자유
normal
title: 슉..슈슉... 에드가Vamos대구 +7 262 24.05.02.01:15
자유
normal
title: 황재원 (22)대구푸들 +32 668 24.05.02.01:34
자유
normal
뚝배기장인에드가 +39 736 24.05.02.01:44
자유
image
title: 요시(노)콘리카로드 +38 610 24.05.02.01:59
자유
image
title: 빅토리카 - 두둠칫구미사는대깨대 +12 252 24.05.02.03:11
자유
normal
title: 김진혁 (21)Akohue +14 357 24.05.02.03:39
자유
normal
title: 고재현 (22)수성구머구 +65 1101 24.05.02.03:39
자유
normal
title: 정태욱 - DMI Ver.세징야의독박축구 +9 360 24.05.02.07:03
자유
normal
title: 지낵이가최고야대구종신NO.7김진혁 +19 86 24.05.02.07:18
자유
normal
title: 이근호대구대구랄랄라오 +12 369 24.05.02.07:26
자유
normal
title: 바선생님딸깍의지배자세징야 +63 875 24.05.02.07:46
자유
normal
title: 바선생님바축신 +28 242 24.05.02.08:24
자유
normal
title: 세징야 신대구지하상가 +26 469 24.05.02.08:31
자유
normal
title: 세징야 신대구시장서진야 +7 365 24.05.02.08:32
칼럼
normal
title: 작가콘꼬꼬 +73 635 24.05.02.08:33
자유
normal
title: 빅토리카 - 두둠칫햇살 +18 461 24.05.02.08:43
자유
image
벨톨라안사면미워할.. +17 355 24.05.02.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