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승리가 가장 필요하네요
많이 좋아지고 있고 많이 좋아졌어요.
이렇게 짧은 준비기간, 부상병동인 상태에서 선두권팀 상대로 이 정도로 다이나믹하고 좋은 경기력 펼칠지 누가 알았습니까.
정말 잘하고 있는데 아쉽고 씁쓸하지만 순위표는 아직 최하위입니다. 많이 좋아진 것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으려면, 선수들이 더 탄력을 받으려면 결과가 필요합니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 할 수 있지만 승점차가 거의 없이 촘촘한 지금이 저는 가장 적기라 보입니다. 아니 어쩌면 적기라기보다 반드시..
현대가 두 팀은 어렵다 생각했고 기대에 비해 잘한 것이 맞습니다. 반면, 다음 상대인 제주는 원래 어렵다기보다 우리가 이길 수 있어야 하는 상대이고 우리가 끌어내리고 올라가야 할 상대 중 하나이죠.
4-4-2의 틀에서 많이 뛰고 선 굵은 축구를 구사하는 제주 상대로 아기자기하게 빈 틈을 만들며 제주의 수비를 파훼시키는 대구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승리DNA를 되찾고 주먹구구식 축구에서 결과까지 제대로 체질개선하는 박창현 감독 대구FC의 승리를 진심으로 간절히 갈망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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