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드가는 뭐랄까.. 분리 조치가 상당히 필요해보임
전북전 울산전에서
후반에 에드가가 조커로 투입됐을 때는
그냥 새로 바뀐 박창현 감독의 전술에
에드가가 그 일부가 된 느낌이었음.
대략 70분동안 박용희 정재상 박재현 박세진 등등이
아기자기하고 세밀하게 풀어나가던 축구에
그냥 에드가만 얹은 느낌, 에드가를 거기에 녹여낸 느낌이었음.
근데 오늘 세징야랑 에드가가 동시에 투입되고나선
한순간에 최원권식 롱볼 원툴 역습축구로 회귀되버림.
세징야는 공받으면 본능적으로 에드가부터 찾고
에드가 머리만 노리고 공을 차니까
세드가를 제외한 나머지 필드플레이어들마저
거기에 동화되어버려서
옛날에 하던대로 세드가만 바라보는 축구를 해버림.
일단 당장에 세징야랑 에드가를 분리해서 출전시켜서
세징야의 플레이 방향성을 교정해줄 필요가 있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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