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지막 남은 퍼즐은...!
평소 w석에 주로 앉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오른쪽으로 공이 안가는 경우가 많다고 정도만 느꼈으나
지난 광주전 E석에서 관람하며 확실하게 알게 된 것이 있습니다.
김진혁과 장성원의 합
좀 더 엄밀히 말하면 장성원 선수의 공을 받고 처리하는 속도가 한템포 떨어집니다. 그리고 패스 또한 세밀하지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 전방압박에 둘러 쌓이게 되는 일이 발생하게 되고
점점 대구의 빌드업은 왼쪽으로만 치중하게 되는게 요즘 대구의 현실입니다.
(왼쪽으로 상대 선수들을 끌어들인 뒤 반대 전환을 하는거도 아님..ㅜㅜ)
장성원선수에게 공이 정말 잘 안갔지만, 어쩌다가 가서 그리고 실수가 나면 김진혁 선수 정말 답답해합니다 ㅜㅜ
(공차보신분들은 무슨 심정일지 정말 잘 아실겁니다.)
장성원 선수는 왜 나한테 그러냐는 듯이 하기도 하다가 어쩔때는 또 혼자 실소와 고개를 절레절레
본인은 그간 고장라인에 대한 무조건 적인 선발기용에 비판을 좀 했습니다.
이날은 선수들 관계에서도 금이 가는구나 싶은 생각에
조금 안타깝고 그동안 답답해서 비판만 했던 고장라인에 짠하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모두 회복+휴식을 주는게어떨지...
고재가 빠진 정재상 라인이 얼마나 살아났었는지를 반면교사 삼아
오른쪽 윙백자리도 변화를 시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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