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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 이야기는 계속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title: 이근호황순디이진용 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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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시작 전 w, e석 시즌권을 없애고 

이해가 안됩니다만 s석에 시즌권을 남겨두게 해 시즌권 수요가 S석으로 몰린 점(예매 당시 시야방해에 대한 부분이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s석을 경험하지 않은, 선호하지 않지만 시즌권 하나만 바라보고 온 가족팬 등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을겁니다.

그 결과 올 시즌 시야방해에 대한 지속적인 클레임과 응원의 상대적 약함으로 이어진다고 봅니다.

 

사실 저는 오늘 나머지 S석보다도 스탠딩에 온 사람들의 모습이 더 실망스러웠습니다.

경기의 과정 결과 유무를 떠나서 적어도 스탠딩석은 끝까지 응원하러 온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예매했으리라 믿었는데 오늘은 아니더군요.

 

하지만 서울 올라가는 기차타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부터가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이어질 수엡 원정 대전 원정 제주 홈에서 조금더 독려하고 함께 응원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의 s석이 되도록 적어도 스토 여러분들과 함께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서사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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