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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전 관람 후기입니당_축구는 감성의 스포츠다!

바쪽이가미래다 바쪽이가미래다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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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못 했다고 하기엔 강원이 너무 잘해버린 경기

 

어제 강원전을 보고 오히려 즙동님의 축구가 생각날 정도로 강원의 간격은 경기내내 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대구가 틈을 비짚고 찾아들어가기가 힘들었고 이는 상당히 적은 슈팅갯수로 나타 났습니다.

 

승부의 포인트가 되었던 후반 전술 변화

 

1. 윤정환 감독의 양민혁 포지션 이동

 - 최근 살아난 대구의 왼쪽 후방 빌드업이 되지 않았습니다.

 황재원의 오른쪽윙백 복귀, 양민혁의 오른쪽 이동으로 인한 홍철의 공격가담 감소

 

2. 박창현 감독의 맞불? 정재상과 박용희의 스위칭

 요건 의도를 알기가 어려웠습니다. 결과적으론 익숙하지 않은 전환으로 후반전 양쪽윙이 힘을 받지 못했습니다.

 

3. 홈에서의 승리를 잡기위한 독이든 성배?

 박진영과 에드가를 교체 투입하며 포백형태로  전환되며 황재원이 다시 중앙으로 왔습니다.

(이 날 황재원은 허벅지뽕을 맞아 전반내내 절다가 후반엔 테이핑 후 그나마 안정된 모습을 보였지만

평소보단 부족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패배로 이어 졌지만, 전 축구가 이성의 스포츠라기 보단 감성의 스포츠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기에

과정에 있어서의 감독님의 선택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게다가 에드가 투입과 동시에, 강투지 투입은 윤정환 감독님의 준비된 패...명장이십니다 ㅜ

 

4. 하프스페이스 공략은 누가?
 후방 사이드 빌드업 후 반대 전환은 사실 최근 트랜드이기도 하고 공간압박이 트랜드인 수비입장에서도 알고도 

내어주어야 하는 일종의 보장된 한 수 이지만, 어제 강원은 벌려진 황재원을, 벌려진 홍철에게 틈을 주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하프스페이스 공간은 열리는 모습이 보였으나, 의미없는 롱볼(수비가 기다리는 롱볼)은 수시로 차단 되었습니다.

참고로 대구선수 중 하프스페이스에 두면 날라다니는 세진야라는 선수가 있는데 수비시 활동량이 너무 많아 

그 공간에서 제 기량을 못 펼치니 아쉬울 따름입니다.

 

 

열려버린 하프스페이 공간을 놓쳐버린 채, 홍철 - 정재상 - 세징야 - 박용희 - 황재원이

나란히 최전방에 1자로 수비라도 하듯이 서있는 장면이 많이 나왔는데 그게 참 아쉬웠습니다.

강원의 압박이 강하여 전환마저 느렸던 후방에서의 U자형 패스가 많았던 점에서 

좀더 빌드업의 다양화가 이루어지길 바라며, 장성원 골 장면 한번 더 보러 다녀오겠습니다

 

 

한가지만 더 하자면, 고재현, 장성원의 교체 투입은 그 둘에게 약이되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끊임없이 긴장감을 주는

로테이션 운영 너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어제 정재상선수의 컨디션이었다면, 다른 대안도 필요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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