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의 감동 인터뷰
Q. 임신 소식을 접한 지 이틀 만에 대구 팬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특히나 “이 행복을 대구 팬들과 공유하고 싶었다”고 말했어요. 세징야가 대구 팬들을 얼마만큼 소중히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장면이었는데요. 세징야에게 대구는 어떤 의미입니까.
처음 한국 땅을 밟은 게 2016년입니다. 대구에서 9년째 지내고 있어요.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행복한 순간도 있었고, 슬프고 화나는 때도 있었죠. 이 모든 시간을 대구와 함께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저를 응원해 주고 격려해 주는 팬들도 함께했죠. 아내의 임신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부터 생각했어요. ‘대구 팬들에게 빨리 알리고 싶다’고. 저와 아내 못지않게 행복해하고 축하해 줄 분들이거든요. "제게 대구는 가족입니다."
대구가 가족이라니... 이렇게 팀에 헌신하고 팬을 사랑해주는 건 당신 뿐일겁니다 세신...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