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함이 있는 선수를 써라 제발!

서울전 이길때, 

김영준이 백종범한테

미친듯이 달려들어

압박하는거 감독은 못봤나? 

 

골대에 부딪힐지도 모르는데

몸 날려서 골 넣던 박용희를 

감독은 못봤나? 

 

전북전에서 패색이 짙을때, 

미친듯이 달려와 

상대 제끼고 구석으로 중거리 꽂아넣던

박재현을 감독은 못봤나? 

 

몇경기 동안 경기력은 좋다고

그나마 팬들이 위안삼고 했지만, 

이제는 얘기가 다르다! 

 

경기가 안풀린다고

경기 내내 짜증내고 심판 쳐다보는

그런 선수는 세드가라 할지라도

선발내면 안된다 이제부터는! 

 

감독부터 정신차려야 되고, 

아직 20경기 넘게 남았다고? 

아직 여유 있다고 생각하나? 천만에! 

 

이제 모든 팀들이 

대구는 잡고간다는 생각으로

로테 돌리는것도 우리팀 잡는걸로 맞춘다,,

이게 진짜 심각한 상황인거지,, 

 

그걸 역이용해서 

에너지 레벨로 밀어부치면

오히려 우리팀에 좋은 상황이 오는데, 

왜 아직도 옛 영광에 사로잡혀

압박도 안되고 뛰지도 못하는

선수를 고집하나!

 

제발, 이제부터는 

간절함이 있는 선수를 쓰자! 

 

경기 지면, 분하고 열받고, 

출전못해서 잠못이루는 

그런 선수를 쓰란 말이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