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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빵을 먹으면서 쓰는 경기 후기..

title: 빅토리카 - 두둠칫햇살 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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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깨대입니다.

 

하아... 설마했는데 대전한테 발목이 잡힐지 몰랐습니다...

 

집 가는길에 대전팬들이 대전 선수보단 대구 선수들 떄문에 이겼다는 말을 들으니 ㅋㅋㅋㅋㅋ

 

간단하게 경기 후기 쓰겠습니다 ㅠㅠ...

 

1. 응원 및 분위기 최상 ( 전반전 )

- 어느 원정보다 응원도 대구 팬들 다 열심히 해주시고, 너무나도 분위기가 좋았던거로 기억합니다.

무엇보다 대전 상대로 거의 반코트 하다 시피 완전 밀고 있길래 오늘 경기 괜찮을거 같았습니다.

ㄴ 근데 대구 경기의 가장 큰 문제가 분명히 겁나 미는데 이 안터집니다.....ㅡㅡ

그래도 전반전 경기력보고 설마 하였습니다... 

 

2. 불안감 및 초조함 ( 후반전 )

- 작년부터 뇌리에 박혀있는게 있습니다.

→ 대구는 분명히 경기력좋고, 겁나 밀어붙이는데 골이 안터지면 지거나 비긴다. ( 작년 시즌 후반기때부터 인가 쭉 이랬던거로 기억함 )

이상하게 작년 레파토리와 올시즌 초반 레퍼토리가 파노라마처럼 기억속에 지나갑니다...

에이 설마 아닐거야.. 오늘 경기력 좋았는데.....

근데 불안하게 후반전부터 계속 경기력 밀리고 찬스도 안생기고 하길래 뭐가 쌔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뜬금 코너킥에 딸깍 골을 먹힙니다.... 진짜 이때 응원석 분위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어쨋든 후반전 경기력은 처참하였습니다.

ㄴ 박창현 감독님이 분명히 로테도 잘하고 교체도 잘하는데 후반전에 계속 밀리는데 왜 교체를 늦게하신걸까요...?

물론 저보다 축구도 잘아시고 철학이 있으시니 생각이 있으실거 같지만 결과가 너무 아쉽습니다...ㅠㅠ 하프타임때 정신력문제인가요..

 

3. 경기총평

- 벌써 16경기 중반에 다왔습니다... 근데 승점이 20점도 채 되질 않습니다.. 19경기 기준으로 20점 이상 따길 원했는데

20점만 따도 감지덕지 해야될 상황이네요..이럴수가

개인적으로 젊은 선수들이 휘몰아치던 ( 정재상+박용희+박세진 ) 전방라인과 후방라인 ( 경험많은 세징야+벨톨라+요시노 )으로 구성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창현볼의 핵심은 전방 공격수의 압박인데 세드가 조합은... 압박이 안됩니다.

대구FC의 전설의 세드가 지만 점점 추억속으로 묻어두는게 좋을거 같으며... 조커 활용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높이가 필요할때 )

이제 홈경기 2경기 ( 제주, 전북 )를 앞두고 있는데, 국대 기간중에 꼭 전술을 가다듬어 승점을 가져오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위 2팀은 대전전 전반에 보여준 경기력이면 충분히 이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힘든 시간이지만 이번주도 화이팅 하시길 바라며 좋은일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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