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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적어보는 저의 대구FC (대깨대)입문 스토리

title: 빅토리카 - 두둠칫조나탄세징야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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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10년쯤(입문은 이때가 아님)

 

박지성선수가 맨유소속일때 그당시 야간알바를하던

20대초반시절인데 원래 야구부를 초년기 할정도로 

축구는 국대경기정도?! 올스타전만 보고 야구를 더 즐겨 보던 시절 박지성선수가 세계최고의 리그 최고의 클럽이라는 맨유라는게 뭔가 애국심?!에 야간알바하면서 늦은저녁경기라도 새벽경기라도 중계방송을 계속 보게됨

 

그리고 박지성선수시절 해외축구문화도 배우고

박지성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축구를 보기시작..

(와 역시 최고의 리그에 최고의 클럽팀의 우승기,챔스결승전등을 보면서 축구가 이렇게 잼있구나라는걸 느낌)

 

그러면서 굿즈를 사기시작..

맨유 바람막이라던가 맨유 트레이닝복등..

그때는 박지성선수때문에 뭔가 맨유팀이 

내팀처럼 잘되길 응원하고 결과지켜보고 

맨유의 유망주 유스선수 그리고 이적시장등보는 재미도 쏠쏠했음

 

 

그러다가 뭔가 신선한 감정포인트가 생긴 기점이 있는데

 

때는 프리미어리그 시즌 마지막경기던걸로 기억남  그때도 박지성선수는 선발이였고 상대팀은 블랙풀이였나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그팀은 맨유에 지면 강등당하는팀이였고

어김없이 맨유가 이기고 그팀은 강등확정을 당했는데 중계화면으로잡힌 그팀의  소수 서포터들 눈물흘리면서 선수들에게 응원해주고 박수쳐주는 모습보고  와 ..... 저런게 낭만이구나... 머리에 박힘..

강등당한팀인데 박수쳐주는 응원단 ..? 뭐지? 

 

(그당시 당장 대한민국 국대도 성적이 안좋으면 네이버댓글이나 기타 여론이 비판만보던 스포츠문화가 일상이던시절)

 

 

그리고 시간이 지나 박지성선수때문에 맨유를 그렇게 좋아했는데

 

QPR로 이적하고 그리고 QPR에서 선발경기를 시즌내내 봐도 맨유처럼 정도 안가고 재미도없고 뭔가 

찝찝한 느낌

박지성을 좋아해서 맨유를 좋아하다보니 맨유는 내팀이라기엔 먼나라 이야기같고 이적한 QPR팀도 정도  안가고 느낌이 묘했음

 

 

그러다가 내고향 대구FC는 뭐하나 보니까 2부에있고 대구FC가 성적이 늘 어렵다는건 뉴스나 기타 여러 귀로 들어서 알고는 있는데 2부라고 하니까 

 

갑자기 맨유상대로 2부로 강등확정된 팀의 서포터들이 주마등처럼..생각나며 2부라도 내고향팀 한번 보고싶다는생각이..

 

그리고

다가오는 대구FC 홈경기 한번 가서 봐야겠다..

(해외리그팀좋아해봐도 결국 박지성 선수때문에 좋아했던건데 나도 내팀이라는걸 한번 만들어볼까? 하고 상당히 가볍게 생각하고 직관 가봄 재미없음 말고식...)

 

첫 대구FC  직관을 가봄 그게 2014년인가 15년쯤

중반기로 기억남

 

 

 

역시나 직관가보니

뉴스나 언론등 알고있지만

가보니 직관 인원은 관중 1000명도 안되고 진짜 썰렁한 와중 

 

가변석 그쪽에 응원하시는 소수응원단분들보면서 90분내내 서포팅하시는모습이 눈에 들어오고 대단하다고 느낌

 

그리고 승리하고 선수들이 먼저 팬들 가변석쪽에 다가서 하이파이브등 팬서비스하는모습이 신선한 충격이였음..

(그당시 다른스포츠는 팬서비스를 기피하는현상등 너무 많이 봐옴)

 

다행이도 첫 직관 대구가 이기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그래 프리미어리그만큼 화려함 웅장함은 없어도 내고향팀이나 응원해보자고 시작하게됨

 

 

그때부터 홈경기는 시즌중 자주 가서 보고

 

 

대구응원가 대구스토리등 배우는재미도 쏠쏠하드라구여ㅋㅋ

 

 

 

 

그리고 그다음해인 첫원정경기직관도 가보고 하다보니 1부로 승격을 함..

 

 

대팍완공시점

 FA컵우승등..

완공후 리그 좋은성적

그리고 홈경기 매진을 이어주시는 

대깨대 모든 여러분들..🫡

 

덕분에 

처음 입문때는 시간나면 가던입문에서

저도 이젠 시간내서 가는 대깨대가 되었네요

(원정도 물론..)

 

 

 

 

이상 대깨대 입문기였읍니다. ^^;

(입문때는 혼자였으나 그 사이 첫째와 둘째 그리고 와이프까지 4인가족 유니폼사입고 직관다니는 가족들 대깨대로 완전이적시킨 아저씨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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