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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컵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두 가지

고성동의긍지 1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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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은 그게 최선인걸까...

 

FA컵이라는 이름을 바꾼다고 하길래

 

아 드디어 바꾸는구나 싶어서 엄청나게 기대했더니

 

그냥 한글도 아닌 영문으로 된 나라이름 뒤에 컵 갖다붙인게 끝...?

 

우리나라 최상위 컵 대회의 명칭이라는걸 생각해보면 초라함이 느껴진달까.

 

전국축구선수권대회 같은 멋진 이름도 있을텐데...

 

아무래도 이쪽은 2000년까지 개최되고 FA컵에 흡수통합된 대회임을 생각하면 나름 근본있는 이름일지는 모르겠다만...

 

흡수통합 과정에서 역사 계승도 하지 않은걸로 봐선 힘든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근데 코리아컵도 예전 박스컵이랑 이름 겹치는 부분이 있지 않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 결승전 경기장은 무조건 상암?

 

잉글랜드라던가 독일이라던가 일본이라던가...

 

대회의 상징성을 위해 결승전은 무조건 정해진 경기장에서 치른다.

 

우리도 이에 맞춰서 나름 상징성 있는 상암에서 결승전을 치르겠다는데 있어 당위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특정 팀의 홈구장임을 감안하면 차라리 상암이 아니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하는 편이 더 낫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다만 잠실은 육상 트랙의 존재로 인해 경기 관람이 불편해 진다는 단점이 있고,

 

결정적으로 잠실종합운동장이 당분간 공사에 들어간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협회도 어쩔 수 없이 상암을 고른게 아닐까 하고 조심스레 예상해 본다.

 

물론 상징성에 있어서는 잠실과 상암 양쪽 모두 당위성이 충분하다.

 

서울 편중, 그리고 이것이 흥행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라면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처럼 중립 구장을 하나 정해서 결승전을 치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진출팀에 따라 흥행 부진이 발생할 수도 있겠지만 매년 중립 경기를 치르는 해외 사례들을 생각하면 이건 코리아컵 자체의 위상이 떨어져서 발생하는 문제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상 제 개인적인 생각... 이었슴다.

 

알맞은 반박시 적극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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