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잘 싸웠다고 생각은하지만.

결국 부족한점, 아쉬운점, 못한점, 패배한 이유 

모든 부정적인 생각의 결론이 단 하나로 귀결되네요.

결정력.

현대 과거 할것없이 축구라는 경쟁 스포츠의 마무리는 골이었고 골이고 골일텐데 

지금 우리팀에는 축구의 모든건 아닐지언정 가장 중요한 부분중에 하나인 결정력이 가슴 찢어지도록 부족하네요.

이쯤오니 누구의 잘못인지 생각할 여유조차 없네요.

이렇게 까지 가혹할 일인가 싶습니다.

여전히 대구가 하는 축구는 매력있고 수요를 부른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팬심 더해서 K리그에서 가장 뜨겁고 변함없이 응원하는 팬들이 더해져 '대구라는 자부심' 이라는 키워드가 당당할 만큼 자신있구요.

하지만 '결정력'이라는 한 워딩이 

선수 팬 모두가 노력해 만들어낸 스토리를 부정하는 기분이라 더 더 마음아픕니다.

힘들고 아픈게 최소한 이번시즌은 마지막이었으면 합니다.

선수들 감독님이 얼마나 노력하는지가 경기에서 보이는 만큼 앞서 이야기한 단 한단어가 포항전 부터 우리 발목 잡지않았으면 좋겠네요.

올라오던 분위기가 반전된 만큼 사사로운 이슈는 뒤로하고 팬들이 하나가 되어야하는 시점입니다.

쭉 그래왔고 남은시즌 변함없이 응원하겠습니다.

필드위에서, 필드밖에서 대구라는 팀 자체가 나름 최선을 다한다는게 느껴지는 요즘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력이 우리를 배신하지 않게 선수 팬 구단 보드진 모두 힘 내봐요.

'WE ARE DAEG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