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적기한 넘긴 광주의 늑장대응, 엄지성 스완지행 무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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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3일 현재 상황은 스완지의 거듭된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이적이 무산될 위기다. 원래 스완지가 제시한 이적협상 기한은 지난 6월 28일이었다. 광주가 늑장 대응을 하면서 이 시기를 넘기자 스완지가 이적료 제시액을 올려가면서 다시 오퍼했고, 이 감독은 지난달 30일 엄지성 없는 팀을 준비하겠다고 공언하며 엔트리에서 빼 이별을 준비하는 듯 보였다. 제주유나이티드 상대로 엄지성 없이 승리도 거뒀다.
스완지가 서면으로 정식 제시한 새로운 데드라인이 한국시간 3일 오전 8시경이었다. 스완지는 어차피 더이상 제시액을 상향하는 건 불가능하고, 만약 이 영입이 무산되면 다른 선수 영입으로 선회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런데 광주 구단은 직접 영국으로 가 대면 협상을 해야 한다는 등의 이유로 스완지 측의 답변 요구에 불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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