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엔젤석 후기
버스타고 대팍 동편 정류장에 내렸는데
동선을 잘못 짜서 바보같이 고생을 했어요
키링 줄부터 서기 -> 티켓 없는걸 깨달음 -> 엔젤석 9번 게이트까지 가서 티켓 받아오기 -> 다시 광장 가서 키링 받기 -> 다시 9번 게이트 가서 입장하기 ..
이랬는데 티켓 없어도 되는거였으면 좀 눈물날 것 같다. 아무튼 키링이 귀여우니 괜찮은 것 같아요
홈경기는 e석 위주로만 가봤었는데
자리 잘 걸리기도 했고 시야 굿굿이네요
다만 단점은 원정석이 가깝다는 것 ..
포항이 목소리가 큰 편인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머리 아플 정도로 옆에서 스틸러스스틸러스시틸ㄹㅅ섵스틸러스스틸러스ㅅㅌㄹㅅ
그래도 우리 응원가 조금씩 들렸습니다!
선제골 넣고 나서는 텐션 더더 오르더라고요
오늘 역대급 정신병 경기였던 탓에
엔젤이랑 잠시 하이파이브 하고 온 기분이네요 ..
광주전보다 도파민이 더 심했던 것 같아요
이길 수 있었는데 아쉽다는 생각이 들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준 선수들 고맙습니다.
덕분에 제 홈 무패기록도 유지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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